사노피, 벨기에 톱 제약사 인수시도 ‘헛방’
솔베이 상대로 한 주당 85유로 조건 제시에 “No”
입력 2009.04.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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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社가 벨기에 솔베이社(Solvay)의 제약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의사를 타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영국의 권위있는 경제신문이 양사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언급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한 주당 85유로의 조건을 사노피측이 솔베이社의 모회사로 30%의 지분을 보유한 솔박社(Solvac)에 제시했지만, 한 주당 100유로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답변만 들은 채 퇴짜를 맞았다는 것.

그렇다면 솔베이社가 항알러지제 ‘지르텍’(세리티진)으로 익숙한 UCB社와 함께 벨기에의 양대 제약사로 알려져 있음을 감안할 때 주목되는 소식인 셈이다. 제약사업부 외에도 화학사업부와 플라스틱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는 솔베이社는 지난해 총 94억9,000만 유로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는데, 이 중 제약 부문의 실적은 26억9,900만 유로로 집계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솔베이측도 제약사업부의 향배를 놓고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 중임을 1일 공식확인했다. 다만 솔베이측도, 사노피측도 1일 보도내용과 관련해서는 입장표명을 유보했으며, 아직 차후의 행보와 관련해서도 내부적으로 확고한 결론이 도출된 상태는 아님을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최고의 경제신문도 이달 말경 솔베이社의 제약사업 부문에 대한 공식 매각절차가 착수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미 몇몇 후보자들과 예비적인 단계의 의사타진이 오고간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해당업체들의 공식반응 거부에도 불구하고 인수후보자들로 사노피-아벤티스社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社,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 바이엘社, 독일 머크 KGaA社 등을 거론했다.

한편 솔베이社는 항고혈압제 ‘테베텐’(에프로사르탄)과 정신분열증 치료제 ‘루복스’(플루복사민), 중성지방 저하제 ‘트라이코’(페노피브레이트) 등을 발매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아울러 정신분열증 치료제 바이프프루녹스, 파킨슨병 치료제 ‘두오도파’(Duodopa; 레보도파+카르비도파), 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박’ 등 10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 3상 시험을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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