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썩는 초콜렛 먹고 이(齒) 쓸 때 잘해~
바리 칼레보, 국제 구강건강 증진단체 인증도 취득
입력 2008.1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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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류라고 해야 할는지, 기능성 식품이라고 해야 할는지 구분키 어려워 보이는 새로운 초콜렛이 개발되어 나와 화제다.

치아가 썩지 않는 초콜렛을 표방한 신제품이 벨기에서 발매되어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이 제품은 세계 최대의 초콜렛 메이커로 알려진 바리 칼레보社(Barry Callebaut)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이 회사 고유의 초콜렛 브랜드 ‘다스칼리데스’(Daskalides) 상표가 붙은 가운데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 초콜렛은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비영리 민간 구강건강 증진단체 ‘투스프렌들리 인터내셔널’(Toothfriendly International)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아 치아가 썩지 않는 초콜렛이라는 말이 단지 과장된 광고격 표현이 아님을 시사해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효과가 가능한 것은 기존의 초콜렛 제품들에 함유되고 있는 밀크 파우더를 각종 유단백질로 대체했을 뿐 아니라 자당(蔗糖)을 이소말툴로스(isomaltulose)라는 천연당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바리 칼레보측의 설명이다.

이소말툴로스는 꿀과 사탕수수에 들어 있는 천연당의 일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리 칼레보측에 따르면 이소말툴로스는 포도당과 과당(果糖)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강 내 세균들에 반응하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고 한다. 즉, 구강 내 수소이온농도(pH) 수치가 5.7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치아를 충치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것.

또 자당과 마찬가지로 쉽사리 소화될 뿐 아니라 1g당 4칼로리 정도에 불과하고, 자일리톨 등의 인공감미료들과 달리 과도하게 섭취하더라도 설사 부작용이 수반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바리 칼레보社의 한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초콜렛을 즐겨 많이 먹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사 부작용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공감미료가 아니라 천연당의 일종이어서 아이가진 어머니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이(齒) 쓸 때 잘하려면 바리 칼레보의 투스-프렌들리 초콜렛을 먹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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