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경제위기와 기능식품 구입 무관”
‘전혀 영향없을 것’ 51%, ‘소비 않겠다’는 6% 불과
입력 2008.10.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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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각종 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자신들의 기능식품 구입패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후 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이 좀 더 중요한 고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이들이 적잖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실은 기능식품 메이커들의 협회 성격을 띈 단체로, 워싱턴D.C.에 본부가 소재한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이 캐나다의 시장조사기관 입소스-퍼블릭 어페어스社(Ipsos-Public Affairs)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 CRN은 뉴멕시코州 산타 안타 푸에블로에서 개최한 연례 기능식품산업 심포지엄 석상에서 이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입소스-퍼블릭 어페어스측은 자사가 확보한 18세 이상의 미국성인 온-라인 패널 총 2,013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조사결과 현재 기능식품 소비자들 가운데 51%가 “경제여건이 나의 기능식품 구입습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을 뿐 아니라 이들 중 13%는 “기능식품이 나의 웰빙을 위해 중요한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현재 섭취하고 있는 기능식품을 끊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

반면 30%의 응답자들은 “기능식품 구입을 계속하되, 가격이 제품 구입시 좀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13%의 응답자들은 “경제위기에도 기능식품 구입을 계속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추후 구입빈도는 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6%의 기능식품 소비자들은 “기능식품이 사치품목이라고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소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CRN의 주디 블래트먼 홍보담당 부회장은 “경제여건이 좋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이처럼 많은 응답자들이 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자신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블래트먼 부회장은 이어 “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질병 예방효과를 도모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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