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急 맑음'
제약도매 분기별 선호… "접수 대부분 완료"
입력 2008.05.02 09:57 수정 2008.05.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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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한 첫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마감시한인 지난 달 30일 이후 급격하게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의약품정보센터에 따르면 30일 급격하게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몰렸고 이후 계속해서 접수가 되고 있는 것 확인됐다.

특히 30일에는 갑자기 몰리기 시작한 공급내역 보고로 인해 의약품정보센터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9일까지 접수된 분량이 많지 않아 고심했던 의약품정보센터도 갑작스런 폭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접수에 노동절이었던 1일도 업무를 진행한 제약 및 도매업체의 상황을 고려해 정보센터의 일부 직원들이 공급내역 보고를 위해 출근하기도 했다. 

제약 및 도매업체의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분기별 보고를 선택해 마감시한을 기점으로 몰리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정보센터 관계자는 "정확하게 집계를 내봐야 하지만 대부분 접수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 문의가 오고 있어 이번주까지는 계속 접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정보센터에 처음으로 보고를 한다는 점에서 늦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사전에 분기별 보고보다 월별 보고를 통해 접수하는 것이 원활한 신고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약품정보센터는 보고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는 제약사 500여 곳, 도매업체 1900여 곳에 대해 정확한 이력관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공급기관에 대한 이력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식약청 KGSP 허가를 받은 도매업체가 1900여 곳으로 되어 있지만 그동안 공급내역 보고를 한 도매업체는 1200여 곳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정확한 업체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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