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채소 ‘브로콜리’ 심장을 지켜라!
심장보호 단백질 티오레독신 수치 증가
입력 2008.01.23 11:12 수정 2008.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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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채소로 널리 알려진 브로콜리가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일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또 공개됐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의대 심혈관계연구센터의 디팩 K. 다스 박사팀은 ‘농업‧식품화학誌’(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1월호에 발표한 ‘브로콜리: 티오레독신 상과의 산화환원 순환을 통해 포유류의 심장을 보호하는 독특한 채소’ 논문을 통해 그 같은 가능성을 유력하게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팀이 ‘영양학誌’(Journal of Nutrition) 10월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브로콜리 추출물이 체내의 콜레스테롤 운반물질 분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다스 박사팀은 브로콜리가 각종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보고여서 항암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실험용 쥐들에게 한달 동안 브로콜리 추출물을 통상적인 사료와 함께 공급한 뒤 이것이 심근(心筋)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면 대조그룹에 대해서는 브로콜리 추출물 대신 물이 같은 기간 동안 사료와 함께 공급됐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공급받았던 그룹은 대조그룹에 비해 심장의 기능개선이 관찰되었을 뿐 아니라 심근경색과 유사한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 심장으로부터 산소를 제거했을 때 나타난 심근손상도 또한 상대적으로 미약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심장의 박동능력이 훨씬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산소 제거시 심장건강에 유익한 물질들의 수치 또한 높게 나타났다.

다스 박사는 “아마도 심장보호 효과를 지닌 단백질의 일종인 티오레독신(thioredoxin) 등의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처럼 괄목할만한 심장건강 개선효과가 관찰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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