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 신장암 예방하는 항암음료!
발암률 15~16% 감소...우유‧주스 등은 상관성 별무
입력 2008.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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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차(茶)를 자주 마시는 이들의 경우 신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령 매일 평균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이들은 한잔 이하를 마신 그룹에 비해 신세포암 발생률이 16% 낮게 나타났으며, 하루 8온스(237mL) 분량의 차를 지속적으로 음용한 그룹도 차를 마시지 않는 부류에 비해 15% 낮은 신세포암 발생률을 내보였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이정은 박사팀은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11월호에 발표한 ‘13건의 전향성(Prospective) 연구사례들을 통해 관찰한 커피, 차, 우유, 소다수 및 주스 음용과 신세포암의 상관성’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우유와 소다수, 주스 등의 경우 어떤 형태로든 신장암 발생률의 감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총 24만4,483명의 남성들과 53만469명의 여성 등 총 774,952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13건의 장기 추적조사 연구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의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 연구사례들은 처음 조사가 착수된 시점에서 피험자들의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거친 뒤 최소 7년에서부터 최대 2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13건의 연구사례들은 같은 대학 공중보건학부 식품영양학과를 비롯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 예방의학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역학부, 호주 멜버른 소재 암역학센터, 핀란드 국립공중보건연구소, 캐나다 토론토대학 의학부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것이었다.

그 결과 총 1,478명의 피험자들에게서 신세포암이 발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눈에 띄는 것은 커피나 차를 꾸준히 음용한 그룹은 비만이나 흡연 및 고혈압 여부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신장암 발생률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난 대목.

이와 관련,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커피 또는 차의 음용이 신장암 발생률 감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입증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커피와 차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에 대한 체내의 감수성을 높이는 등의 기전을 통해 신장암 예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고 보면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인슐린 수치의 변화는 신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또 후속연구를 통해 상관성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입증절차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도 커피와 차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신장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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