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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의약정보] 지니너스 '싱글셀·공간전사체' 분석 기술로 아시아 공략 본격화
회사 소개유전체 정보로 암 치료를 혁신하는 싱글셀 및 공간전사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솔루션 개발, 제품 판매에 집중하며 정밀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통해 국내 유전체 분석 분야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대표 정밀의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지니너스 역사는 2013년 삼성서울병원 산하 삼성유전체연구소의 설립으로 시작된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박웅양 대표이사가 소장으로 취임하며 기반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CancerSCAN v1, v2) 승인을 획득, 정밀의료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18년 4월, 박웅양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지니너스 법인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행보를 시작했다. 2021년 11월에는 설립 약 3년만에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하며 기업 입지를 강화했다. 2022년 6월에는 액체생검 NGS 검사 제품인 ‘LiquidSCAN-Lung’으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이후 국내 최초로 초정밀 싱글셀 분석 기술을 도입해 싱글셀 분석 플랫폼 ‘Celinus’를 제공하며 정밀의료 선두주자로 올라섰다.유전체 분석은 생명체의 전체 DNA인 유전체를 분석·연구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전 정보를 활용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화의 비밀을 푸는 등,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초석이 된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체 분석 핵심 기술이 바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이다. NGS의 대표적인 사례로 싱글셀 분석, 공간전사체 분석, 액체생검 등을 꼽을 수 있다.싱글셀 분석은 단일 세포 수준에서 유전자 발현과 돌연변이를 탐구하는 기술로, 세포 간의 개별적 특성과 이질성을 정밀하게 연구할 수 있다. 기존 대량 샘플 분석이 평균적인 데이터만 제공했다면, 싱글셀 분석은 세포 간의 미세한 차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 연구, 면역학, 발달 생물학 등에서 세포 간 기능적 특성과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세포의 위치 정보를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결합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세포의 공간적 맥락과 유전자 발현 간의 관계를 밝혀내는 데 탁월하다. 이 기술은 복잡한 조직 구조나 암 조직의 미세환경을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종양 세포와 면역 세포 간 상호작용 같은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기여한다.지니너스는 신약개발연구소와 진단개발연구소 두 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조직을 체계화해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을 연구하며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와 같은 차세대 신약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진단개발연구소는 방대한 NGS 기반 액체생검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암 조기 진단, 예후 및 예측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제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싱글셀 분석 기술과 공간오믹스 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통해 암 진단과 신약개발을 지원하며,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지니너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NGS 기반 암 유전체 진단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암 조기 진단 및 모니터링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싱글셀 분석 기술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암과 난치성 질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지니너스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2년 1월 ISO 13485 인증을 획득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충족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CAP 인증을 통해 NGS 임상검사실의 국제 기준을 마련했고, 2023년 1월 인증 갱신도 완료했다. 2022년 6월에는 CE-IVD 인증을 획득해 NGS 기반 액체생검 제품(LiquidSCAN-Lung)의 유럽 전역 판매와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지니너스는 2020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과 수십 건의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최신 연구 트렌드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는 지니너스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2년 12월 삼성서울병원과 항암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기술제휴 계약도 체결했다. 지니너스와 삼성서울병원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항암백신 후보 서열을 확보하고 신약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지니너스는 현재 오믹스사업팀과 진단사업팀을 꾸려 매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믹스사업팀은 Celinus(Single Cell, Spatial 분석)를 기반으로 국내 대형병원, 대학 연구자들에게 실험 디자인과 결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타깃 발굴 및 바이오마커 예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책 과제를 통해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구축 사업도 수행 중이다.진단사업팀은 암 유전체 분석 솔루션인 ‘CancerSCAN’과 ‘LiquidSCAN’, 소프트웨어 ‘OncoSTATION’을 일루미나 및 랩지노믹스와 협력해 주요 대형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개인 유전체 분석 솔루션인 ‘HealthSCAN’과 DTC(Direct-to-Consumer) 제품군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제공하고 있다.지니너스 솔루션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확장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니너스 매출은 용역매출과 제품매출로 나뉘며, 주요 매출원은 용역매출이다. 용역매출은 암 유전체 분석, 단일세포 분석, 개인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기준 용역매출은 약 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이 중 단일세포 분석 솔루션이 약 44억원(63%)으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개인건강관리 솔루션은 약 9억원(14%), 암 유전체 분석 솔루션은 약 2억원(4%)의 매출을 올렸다. 2024년 3분기에는 용역매출이 약 47억원(95%)이며, 단일세포 분석 솔루션이 약 31억원(64%)으로 주요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제품매출은 2023년 약 4억원(7%), 2022년 약 1억원(2%), 2024년 3분기 약 2억원(5%)이다.지니너스 전체 매출은 2022년 100억원 규모에서 2023년 약 69억원으로 감소했으며, 2024년 3분기에는 약 49억원을 기록 중이다. 단일세포 분석 솔루션은 꾸준히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인건강관리 솔루션과 암 유전체 분석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지니너스 박웅양 대표는 “지니너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단순한 기술 보유를 넘어 데이터와 임상 정보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새로운 바이오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자회사 GxD지니너스가 일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자회사인 GxD를 설립해 일본 시장에 Xenium 5K 등 최첨단 플랫폼과 임상 검체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일본 위생검사소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검사실 운영을 위해 미국 병리학회(CAP)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현지에서 직접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GxD는 지난 9월 일본 최대 국가 암 연구 프로젝트인 ‘SCRUM-Japan MONSTAR-Screen-3’에 참여하며,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암 게놈 스크리닝 플랫폼인 ‘스크럼 재팬(SCRUM-Japan)’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의학, 신약개발, 진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5년부터 일본 국립암센터 주도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9건의 항암제 출시, 24개 적응증에 대한 일본 정부 허가, 22개 진단 기술 허가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올해부터는 공간전사체 해석이 새롭게 추가되며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GxD는 SCRUM-Japan MONSTAR-Screen-3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전사체, 단백체, 전장유전체 시퀀싱, 전장엑솜 시퀀싱, 전장전사체, 미세잔존질환 등 총 6종의 유전체 진단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싱글셀 디지털 진단 서비스와 병원 임상검사 서비스를 확장하여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박 대표는 “일본은 국내보다 훨씬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국내에서는 검사당 약 40~50만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동일한 검사로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이는 일본 시장에서 NGS 기술의 높은 가치 평가와 구조적 특성,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GxD와 지니너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임상시험을 포함한 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10억개 이상의 공간전사체 싱글셀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일본 국립암센터동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7000건의 싱글셀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와 약 6만 건에 달하는 오믹스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 데이터와 면역 항암제 치료 전후 데이터를 포함한 희소 데이터는 양사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킨다.GxD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협력해 다중 암 조기 진단(Multi-Cancer Early Detection, MCED)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MCED 기술은 암 발생 초기 단계에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대표는 “MCED 기술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암 발생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으로, 향후 3년 내 기술을 완성하고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며 “이는 기존 진단 방식을 넘어 암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니너스가 일본 시장에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성장 동력이다. 주력 사업지니너스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인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솔루션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기술력과 탄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Celinus(셀리너스)지니너스는 싱글셀과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마커 발굴과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 Celinus을 구축, 이를 신약개발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Celinus는 싱글셀 분석 전 공정 In-house 플랫폼이다. 검체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실험 기준을 설계하고 데이터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 적정 세포 수 검출, 실험 과정, 시퀀싱까지 싱글셀 분석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해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정밀의학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싱글셀 분석 기술은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바이오마커를 탐지해 예방 및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는 개별 환자의 암 특성에 맞춘 동반진단 의료기기 제작에도 기여하며,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맞춤형 의료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지니너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싱글셀 유전체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특정 조직 내 세포의 공간적 위치와 유전체 정보를 동시에 분석하는 기술로, 종양의 미세환경을 이해하거나 치료 타깃을 도출하는 데 필수적이다. 지니너스는 Celinus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단순 유전체 분석을 넘어 질병의 공간적 맥락까지 고려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정밀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지니너스는 이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된 항암제에 적합한 동반진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바이오마커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항암제 사용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를 정확히 식별할 뿐만 아니라, 동반진단 의료기기의 허가 절차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상용화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OncoSTATION(온코스테이션)OncoSTATION은 병원이 NGS 기반 임상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분석 자동화와 데이터 처리 간소화를 통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2017년 NGS 임상 검사실 제도가 도입되면서, NGS 암 패널 검사에 보험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의 많은 병원이 자체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NGS 임상 검사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OncoSTATION은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체 접수에서부터 실험 과정 및 분석 현황까지 단계별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변이를 내장된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데이터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또한 모듈화된 구조를 통해 NGS 검사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병원의 기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제공해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를 용이하게 한다. CancerSCAN, LiquidSCAN 등 암 패널과 연계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병원에서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다.OncoSTATION은 병원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부터 중소 병원까지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장점이다. 이 솔루션은 정밀의료 기술 도입을 위한 병원의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암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선별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병원의 임상 역량 강화와 함께 매출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LiquidSCAN(리퀴드스캔)LiquidSCAN은 혈액 내 순환 종양 DNA(ctDNA)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NGS 기반 액체생검 기술이다.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암을 진단하고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기존 침습적 조직 검사의 한계를 극복한다.LiquidSCAN은 지니너스의 독자적인 분자 바코딩 기술을 통해 극미량의 ctDNA까지 검출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자랑한다. 현재 폐암을 포함한 주요 암의 44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표적 항암제 선택 및 치료 전략 수립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 연구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기술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입증했다.LiquidSCAN은 암 환자뿐 아니라 고위험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암 조기진단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전립선암 조기진단을 위한 ‘LiquidSCAN-mDNA-P’ 기술은 혈액 기반 비침습적 진단법으로,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암 조기진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이 암의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OncoSTATION과의 연계를 통해 실험 및 분석 데이터의 품질 관리가 자동화되며, 기존의 조직생검(CancerSCAN) 솔루션들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Tech-Driven CRO지니너스가 Tech-Driven CRO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CRO 모델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지니너스는 자체 데이터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ath Finder’로서 신약개발의 방향성을 제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전통적인 CRO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생산과 허가 절차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들은 신약개발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임상시험 관리와 데이터 수집에 국한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지니너스 Tech-Driven CRO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히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임상 초기 단계부터 신약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신약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Tech-Driven CRO 사업의 중심에는 ALICE™(Artificial Intelligence-driven Clinical Efficiency) 플랫폼이 있다. ALICE는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지니너스는 ALICE 플랫폼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더 정교한 임상 연구 설계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Tech-Driven CRO는 △Data-Driven 연구 설계 △Design 컨설팅 및 데이터 생성 △Discovery 단계 참여 △마켓 기반 환자 등록 순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임상 연구 설계 및 컨설팅 △오믹스(Omics) 분석 △데이터 품질 관리(QC) △AI 기반 임상 예측 분석을 추가했다. 또한 공간 전사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구인 SpaceInsight™ 기술도 활용된다.
권혁진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