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990년대 국산신약 릴레이 신고식
32. 1991년 지방의회 약사 진출 활발
1991년 3월 지방화시대 개막과 함께 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소생하면서 각 지역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던 약사들이 민초의 대변자겸 말단행정구역의 살림을 도맡겠다며 백의종군을 자청하고 나서 첫해인 1991년 115명의 약사의원이 탄생했다.
33. 1990년 한약조제권과 憲裁 청원 파동. 1991년 合憲판결
1990년은 약사 한약조제의 합헌성 여부가 사법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올라 法曹界에 뜨거운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킨 해로 藥嶪史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34. 1992년 메탄올 파동
1992년 6월 메탄올 파동은 파문을 일으켰다. 소시모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한 징코민 등에 대한 잔류여부 검사 결과 메탄올이 검출되어 야기된 이 파동은 메탄올 검출량은 허용기준에 미달되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답변으로 인해 보사부 약무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
35. 1993년 한국약학 80주년, 종합약학대회
1993년 6월22일부터 3일간 한국약학 80주년을 조명하는 `한국약학80주년 기념 종합약학대회'가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36. 藥價 自律化조치 단행
1994년 벽두인 1월6일 보사부는 경제행정규제 완화차원에서 의약품 표준소매가 자율화 방침을 확정하고 행정관리품목의 지정제도 폐지와 함께 의약품 가격결정을 자율화한다고 발표, 10년만에 藥價에 대수술을 단행했다.
37 1997년 IMF한파 극복 위한 제약사 전략적 제휴
1997년 국가경제가 위기국면을 맞자 각 제약사들은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고자 해외 유수 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돌파구 모색에 최선을 다했다.
38. 1998년 식품의약품안전청 발족
1996년 식품의약품안전관리를 위해 1차적으로 출범한 식품의약품안전본부 및 6개 지방청조직과 복지부의 식품국 및 약정국의 집행업무를 이관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확대·신설됐다.
39. 1999년 국산신약시대 개막
1999년 6월3일 SK케미칼 백금착제항암제 선플라주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최종 발매허가를 획득, 국내 신약 1호로 등록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대웅제약이 순수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한 `이지에프 외용액'을, 동화제약이 `밀리칸 주'를, 중외제약이 `큐록신 정'을 연이어 개발하는 개가를 거두었고, 2003년 LG생명과학이 FDA승인을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종근당이 `캄토벨'을 내 놓아 본격적인 국산 신약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40. 2002년 KGSP 전면실시
의약품안전공급과 유통과정중의 품질관리, 의약품유통일원화의 기반을 조성키 위한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제도(KGSP)가 2002년 전격 도입됐다. 이 제도는 업계의 반발과 준비부족 등 내부사정으로 유보를 거듭, 결국 3차례 연기된 끝에 2002년 정부가 미지정업소에 대한 영업정지를 발표하며 의무화됐다.
41. 1999년 의약품 판매자 가격표시제 시행
1999년 공급자인 제약회사에서 가격을 표시하면 약국에서는 공장도가 미만으로 판매할 수 없도록 해 소비자 보호 및 시장경제원리에 미흡하다는 점을 이유로 의약품 표준소매가격제도가 폐지되고 약국에서 판매할 가격을 정해서 부착하는 판매자 가격표시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42. 1999년 약업박람회 개최
`약업 새천년의 시작-꿈과 희망이 있는 약업, 약사의 미래를 보자'라는 주제로 서울무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약업박람회는 뉴밀레니엄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약국상 개발에 고민하던 약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편집부
200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