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대구·경북 약학대학 - 영남대학교 약학부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부는 한강이남에서 최고의 명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사과정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3,000여명의 우수한 약사를 배출했다.
약사고시 합격률, 교수진 평판도, 교수당 연구비 수혜액, SCI 등재 논문 발표수, 학생당 장학금, 졸업생의 실무능력, 약국 종사자 수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10위안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약학부는 최근 약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약대 6년제, 성분명 처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실 있는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려는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따라서, 임상약학 분야 및 한약, 천연물화학 분야의 교육 강화와 제약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약학부의 연혁
영남대학교 약학부의 역사는 1955년 영남대학교의 전신인 대구대학 이공학부에 약학과가 신설돼 40명의 신입생이 입학함으로써 시작됐다. 대학원 과정은 1958년에 석사과정을 1969년에 박사과정을 설치해 교육에 임해왔다.
1967년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이 영남대학교로 통합할 때 약학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제약학과를 신설함에 따라, 약학과와 제약학과 양 학과 체제로 운영돼 왔다.
1972년 약초원 설립, 1990년 약품개발 연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 대학교가 변신하려고 노력하게 됐고, 이에 따라 약학대학도 시대변화에 부응하려는 진취적 사고의 일환으로 1995년 3월 전국 약학대학 중 최초로 양 학과를 약학과로 통합했다. 이어 1996년 3월 약학부를 개편하고 약학 전공과 제약학 전공을 두고, 97년에는 약학대학 부속 실습약국을 개국했다.
1998년에는 대한교육협의회로부터 우수학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04년에는 약대 6년제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약대에서는 처음으로 임상약학 대학원을 개설하게 됐다.
■ 주요 교육 시설
- 생약표본실
300여점의 생약표본을 보관, 전시해 학생의 생약, 한약감별 능력 배양에 활용하고 있다.
- 동물사육실
Rat, mouse, hairless, rabbit, beagle dog등을 사육해 학생실험 및 교수연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 제약실습공장
타정기, 코팅기, 혼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제약공장에서 필요한 실습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습약국
일반 약국 및 병원 약국에서 요구되는 조제 및 투여 방법 등에 관한 실습의 현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 약초원
총 1,500여평에 초본류, 목본류 등 100여종의 생약을 재배해 학생의 실험실습 및 교수의 연구에 이용하고 있다.
약학교육과 관련된 많은 참고도서 및 자료를 확보해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학구열을 충족시켜 주는 장소다.
- 공동기기실
학생실험과 연구를 위해 FT-NMR, FT-IR, UV/VIS Spectrophotometer, Gas Chromatography, High-Performance LC, High-Speed Centrifuge, Physiography, Freeze-Dryer, Image Analyzer, ELISA Reader, Fluorescence Spectrometer, LC/Mass Spectrometer, Flow Cytometer 등의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 연구소 및 임상약학대학원
-약품개발연구소
영남대학교 부설 약품개발연구소는 생리활성이 큰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수행해 약학 및 관련 학문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인류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10회의 국내 학술심포지엄과 4회의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외부연구용역을 수주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아오고 있다.
-임상약학대학원
임상약학대학원은 의약품 투약업무에 종사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약학 분야의 재교육을 통해 약사의 질적 향상 제고를 위해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의 전수와 Case study를 통한 임상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시킴으로써 전문적 임상지식을 갖춘 병원 또는 개국 약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상지식 갖춘 약사 배출위해 노력
우선 약업신문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50여년을 약업신문과 함께 걸어온 영남대학약학대학은 영남 약학의 본산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앞으로 임상지식을 갖춘 실력있는 약사를 배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약학은 인간의 존엄성 나아가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해 인간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자연과학 학문이다.
따라서 실력있는 약사가 되기 이전에 윤리적, 도덕적 가치의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약학 교육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편집부
200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