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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12 시ㆍ도약사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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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함삼균씨 단독 입후보

고양시약사회 함삼균 회장이 13일 제 30대 경기도 약사회장에 후보등록했다. 그동안 후보군으로 거론된 김순례 前성남시약사회장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함삼균 후보의 단독 입후보가 확실해 투표없이 회장에 당선될 전망이다. 함삼균 후보는 "지난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약사법 개악 순간의 약사회를 돌이켜보면 전 회원의 투쟁열기를 한곳으로 모아 거대한 약국외 판매 세력과의 투쟁을 진두지휘할 소통과 뚝심의 리더쉽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오히려 투쟁의 와중에 약국외 판매를 용인하는 전향적 협의의 전힁과 대회원 정책소통의 실종만 경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구습과 불통을 배제하고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3균 3통 7대 파워업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출발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삼균 후보는 오는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 경기도 약사회관 4층강당에서 개최되는 출정식의 공식 명칭을 '3균 3통 대통합과 7대 비전선포식'으로 개최해 당초 기획했던 선거 전략적 의도는 뒤로하고 발전적 고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12일 함후보가 분회장의 신분이 아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의 신분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내부회의를 거쳐 이영란 부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추대해 12월 13일까지 약 1개월간 회무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용주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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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무원, "발로 뛰고 몸소 부딪혀 일하는 회장"

울산시약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무원 후보는 ‘국시 본날 저녁 느낌을 찾아드리겠습니다’ 며 13일 저녁 9시 울산시약회관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무원 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많은 회무 경험과 노하우, 시행착오 등을 바탕으로 원로약사 뿐만 아니라 젊은 약사님들과 소통해 나가며 더 나은 울산약사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장은 화려한 스펙과 많은 학술적 이론과 재력으로 만들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소통하고, 몸으로 발로 뛰고 몸소 부딪혀 일하는 자리이며, 차기의 현안을 대한약사회와 조율해서 효율적으로 풀어가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만이 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무원 후보는 지난 3년간 △누구도 힘들다는 심야약국문제를 모금운동을 전개 국민불편 해결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울산대병원의 원내약국 개설저지를 위해 투쟁을 통해 원내약국 개설을 저지했다. 앞으로 울산시약사회를 위해 △모두를 한마음으로 단합시키고,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약사들이 잘사는 공정하고 살맛나는 약사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갈수록 어려워지는 약국현실과, 처방전에 탈피하여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수있는 약사의 파이를 넓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약사회장은 동문회장을 뽑는 자리도 아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권력을 쟁취하고 나누는 자리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무원 후보의 주요공약으로 약사 제자리 찾기 일환으로 △약사 고유직능에 대한 침해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단호히 대응 △학교약사, 약물오남용교육, 지역 시민사회운동의 적극참여약사회의 전문적 이미지를 정립, 동네약국 정책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불용재고, 약국 감시와 행정처분, 단순조제실수에 표준약국지침 마련을 제시했다. 또 약사회무의 시스템화 투명화 및 회원간 유대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무원 후보는 조선약대 졸업, 우진약국 대표약사, 한약분규 비대위원, 12년간 울산시약 약학위원장, 울산 남구 약사회장, 현 울산광역시 부회장 울산광역시 약사회 감사,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부회장(현)등을 역임했다.

박재환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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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서울시약사회 부의장·선관위원장 직무대행 사퇴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영민 부의장이 직무에서 사퇴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이영민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12일 개인적인 사유로 서울시약사회 부의장과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부의장은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후보를 지원함에 있어 선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고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채규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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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재경 “부당한 약사감시 막겠다”

울산광역시약사회 회장선거에 이재경(경성대. 48)후보가 등록해 이무원(조선대. 55)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재경 후보는 약사회 안 밖으로 큰 울타리 역할을 강조했다. 이재경 후보는 “울산시 약사 회원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어 모든면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확신한다” 라며 “약사회 밖의 일을 잘하는 것은 약사회장으로 필수조건으로 약사회를 밖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약사회 울타리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울산시약사회 새롭게 발전시키고 새로운 약사사회를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경 후보의 공약 사항으로 △약국경영현대화는 피 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다. 이에 세무사 회계사와 적극 연대해 공동교육을 통해 약국경영 효율적으로 되도록 지원하겠다. △보건소 검찰 경찰 등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도록 안정된 약국운영 △병원협회의 독점분업을 막아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수입원 창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일반약 취급 능력 향상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조제 자동화 사업을 통해 공동구매 실시 △약국 전산원 교육 양성 △약사 문화 운동을 통해 늘 공부하며 연구하는 약사사회 만들기 전개 등을 피력했다. 이어 △소통을 잘하는 회장 △약사회를 팀별 운영을 통해 편안한 약국 만들기 △나홀로 약국을 위해 풀 약사제도부활 △약사포럼을 더욱 발전시켜 약사 미래직능 제시 △성분명처방 한방분업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경 후보는 경성대 약대졸업, 보령약국 대표약사, 울산시약 총무위원장, 울산약사 50년사 편찬위원장, 울산남구약사회부회장, 현 울산시약 부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이재경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등록을 마쳤다. 울산시약 선거인은 397명 이다.

박재환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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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삼균 후보 "김순례씨 불출마 대승적 결정 환영한다"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후보가 김순례 예비후보의 선거 불출마 결정에 "대승적 화합과 대통합을 위한 뜻 깊은 결정이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함삼균 후보는 12일 입장 발표를 통해 "김순례 성남시 약사회 총회 의장역시 회원과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사심 없이 일해오신 훌륭한 분이며 만일 선거후보로 나서 함께 선거운동을 했었더라도 훈훈한 선의의 경쟁이었을 것이다"며 김순례 성남시약 총회의장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함후보는 "이번 김순례 성남시약 총회의장의 통합 본위의 결정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며 " 김의장의 후보사퇴는 '지지'라는 또다른 해석으로 작용해 소신있는 삼균삼통 7대 파워업 정책비전으로 사심없이 오로지 회원만을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함 후보는 “지난 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약사법 개악 순간의 약사회를 돌이켜보면 전 회원의 투쟁열기를 한곳으로 모아 거대한 약국외 판매 세력과의 투쟁을 진두지휘할 소통과 뚝심의 리더쉽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비판한 뒤 "오히려 투쟁의 와중에 약국외 판매를 용인하는 전향적 협의의 전힁과 대회원 정책소통의 실종만 경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구습과 불통을 배제하고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삼균 후보는 오는 14일 개최되는 출정식의 공식 명칭을 '3균3통 대통합과 7대 비전선포식'으로 개최해 당초 기획했던 선거 전략적 의도는 뒤로하고 발전적 고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승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용주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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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약 조근식 “약사권리 찾기 최선”

조근식 전 창원시약사회장이 경남약사회를 섬기고 다시 우뚝 일으켜보고자 경남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조 전 회장은 "돌이켜보면 그동안 약사사회는 그동안 큰 역할을 해 왔지만 현재는 어려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라며 "약사가 젊은이들로부터 외면 받는 직업이 돼 가는 느낌이지만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온 경남에 화해와 일치로 기쁨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족하지만 경상남도 약사회를 다시 일으켜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열심히 연습하는 자세는 물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며 제 힘과 뜻, 정성을 바쳐 우리의 권리를 찾고 세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아침이면 우리를 바쁘게 하는 일이 있고 피곤하지만 최선의 하루를 보낸 우리에게는 휴식을 줄 밤이 있다"며 "우리에게는 사라져가는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지금이 있고 두렵지만 설레기도한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감사없는 약사회 구현 △약사법 개정 추진 △약국경영 활성화 △약사회원 간의 수평, 수직적 소통과 화합 △병원약사, 근무약사 처우 개선 및 지원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조근식 후보는 회원들의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실행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 경남 선거는 선거인 1387명으로 조근식 경남도약 부회장, 이원일 경남도약 회장, 이병윤 직전경남도약회장이 등록 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환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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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약사회장 선거 길강섭회장 연임 확정

길강섭 전라북도약사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라북도약사회에 따르면 이원웅 예비후보가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길강섭 현회장이 단독 입후보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지난 10일 길강섭, 이원웅 예비후보가 참석한 긴급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정책토론회 및 경선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경선 후유증의 심각성을 우려했고 이를 후보자들에게 설명한 결과 이원웅씨가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원웅 예비후보는 "전북 초유의 직선을 바랐던 많은 지지회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전 집행부를 심판하고 전북정서를 혁파하여 회무에 냉담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변하고 싶었지만 회의 분열을 막기 위하여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길강섭 현 회장은 "그동안 전북정서에 힘을 보태는 회무를 못한 점에 깊은 반성을 한다"며 "차기 회무에서는 관심이 멀어진 회원을 회무에 끌어들이고 민생회무에 더욱 더 힘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선에 참여해주신 이원웅 예비후보의 용퇴에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그분의 뜻하는 바를 차기 회무에 적극 반영시켜 날로 발전하는 전라북도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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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난매·반칙왕 김종환 예비후보' 맹비난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의 상대방이 된 김종환 예비후보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 예비후보는 최두주 예비후보의 후보 사퇴 보도 이후 발표한 자료를 통해 '회원의 자존심을 짓밟는 밀실야합을 규탄한다'면서 '선거를 추악한 정치판의 모습으로 변질되게 하는 질나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사하단 보도자료 전문> 김종환 예비후보는 대형 카운터 난매를 자행해 질서를 존중해 온 주변 약사에게 아픔과 경제적 손실을 자행했고, 사전선거에 해당하는 광고를 게재해 반칙왕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것이 민 예비후보측의 주장이다. 특히 민병림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단식농성 현장 바로 옆에서 행사준비를 위한 음식준비를 하는 '놀부 행위'와 같은 비상식적인 행위를 했다며 성토하고, 비상식적인 야합을 당장 중단하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약사 회원에게는 정치판 같은 이번 야합에 대해 도덕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서울시약사회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밀실야합을 규탄한다. 오늘 중앙대 출신 최두주후보가 선배들의 밀실 야합과 압력에 희생양이 되어 후보를 사퇴한 것에 대하여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려고 준비하였던 후보의 한사람으로써 애석함에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종환 후보는 선배의 밀실야합에 한축을 담당하여 최두주 후보의 꿈을 짓밟고 서울시약사회의 선거를 추악한 정치판의 모습으로 변질되게 하는 질 나쁜 행태를 자행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김종환 후보는 노원구 강남구 서초구등 서울의 3개 구를 돌아다니며 대형 카운터 난매를 자행함으로써 질서를 존중하였던 주변의 많은 약사님과 약사 사회에 아픔과 경제적인 손실을 자행하였고, 최근에는 약사공론에 사전선거에 해당하는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그야말로 질서를 어기는 반칙왕의 극치를 보이는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종환후보는 과거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반대하는 저의 단식현장 바로 옆 행사장에서 고기전을 부치며 음식 냄새를 피우던 놀부 행위와 같은 비상식적인 야합을 당장 중단하기를 권고합니다. 현명한 서울시 약사회원들은 이와 같은 정치판 야합에 도덕적인 판단을 하시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2012.11.12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임채규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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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오늘자로 예비후보 사퇴"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사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김종환·민병림 예비후보간 양자대결로 결론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두주 예비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일부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오늘(12일)자로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개혁을 위해 무엇이 바람직한지 고민해 왔으며, 그 고민의 결과가 예비후보 사퇴로 귀결됐다는 것이 최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최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지지해 준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와 고맙다는 말씀을 동시에 전한다"면서 "꿈을 함께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최두주 예비후보는 김종환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변 관계자는 "사퇴의사를 밝힌 최두주 예비후보는 김종환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힘을 합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가 개인적으로 선거를 완주할 의사가 분명했지만 대한약사회 등 이번 기회에 오래 고여 있던 물을 바꿔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안다"면서 "어려운 선택을 한 최 예비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채규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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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불출마 유력…서울시약 민병림·김종환 대결구도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중의 한명인 최두주씨가 오늘중 불출마 선언을 하고 김종환 서초구약사회장의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김종환 서초구약사회장간의 양자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두주 예비후보가 오늘(12일)중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불출마 사유는 개혁세력의 연대를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두주씨의 불출마 배경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진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앙대약대 출신인 조찬휘씨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고, 같은 중앙대약대 출신인 최두주씨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서면 서울지역 유권자들이 중앙대약대 출신들의 회장 독점(?)에 대한 반감으로 마이너스 효과가 불가피하다는 것. 이에 따라 중앙대약대 출신인 최두주 회장이 서울시약회장 출마를 포가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 출신인 김종환 서초구약사회장을 지지함으로써 반집행부 세력의 결집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약사회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순례씨의 불출마 선언과 중앙대약대 출신인 최두주씨의 불출마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미칠 영향에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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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불출마…경기도약사회장 함삼균 단독출마 유력

경기도약사회장 후보로 출마설이 나돌던 김순례 前성남시약사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약사회장은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이 사실상 당선됐다. 김순례 前성남시약사회장은 12일 경기도약사회장 불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선거를 통해 약사회를 개혁해 '회원을 위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기도약사회의 대통합과 대한약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반집행부, 범 개혁세력의 결집을 위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약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함삼균 후보와 함께 반집행부 세력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순례 前회장은 "현 집행부 세력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하고도 그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한 뒤 "현 대약 집행부가 말하듯 '고육지책'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책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당사자들은 '백의종군'해 봉사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순례 전회장은 "현 집행부는 이미 회원들의 신뢰가 바닥나 구심점을 잃은 식물집행부로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인적 쇄신없이 변화와 개혁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순례 전회장은 "고집불통, 소통불통의 주역들이 물러날 수 있도록 반집행부, 범갸혁세력이 결집해 대한약사회를 변화시키고 개혁할 수 있도록 경기도약사회는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김순례 전회장의 발언은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개혁세력을 표방하고 나선 조찬휘 전 서울시약사회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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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주 "오남용 방지체계 갖추고 편의점 고려"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약물 오남용 방지 체계와 유통체계를 먼저 갖춘 다음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두주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부가 안전성을 무시하고 편의성에만 중점을 두는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시행하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에너지드링크의 의약외품 전환으로 인한 규제완화를 비롯해 수입 증가와 약국외 판매의 문제점이 그동안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정책을 강행한 결과 청소년 사이에서 시험기간에 각성제로 '서울대주스'나 '붕붕드링크'라는 이름으로 오남용이 유행하고 있다고 최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최근 외국에서도 에너지드링크를 마셔 사망하는 사례가 자주 나오고 있어, 약사들이 우려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같은 상황에서 복지부는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15일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시행하려 한다면서 복지부가 소비자의 약물오남용 방지체계와 유통체계·감시체계를 확고하게 한 다음 편의점 판매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두주 예비후보는 편의점에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그것도 13개 품목에 한정돼 판매될 예정이지만 이미 동네 슈퍼에서 마구잡이로 판매하고 있으며, 개봉판매는 물론 낱알판매까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처벌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동네슈퍼의 판매 실태를 조사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소비자 안전을 위해 교육을 받지 않은 편의점이나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동네슈퍼에서의 판매를 비롯해 13개 이외 품목의 판매와 만 12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판매하는 행위, 편의점약 판매자외 무자격자의 판매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특수장소에 대해 운영실태 조사와 사후관리를 형식적으로 연 1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엄격하게 처벌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포장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약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감시와 규제도 강화돼야 한다면서, 안전상비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과 약물부작용 보고 체계와 DUR에 대한 체계를 확실히 갖춘 다음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채규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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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서울시약사회 개혁은 사람에서부터"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이 재선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종환 예비후보는 민병림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말꾼들의 말장난에 대한 일꾼의 답변'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소통부재와 책임회피 지적에 대한 반박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민병림 회장이 지역 약사회장이나 회원과 소통했다고 주장하지만 소통이란 진정성을 바탕으로 회원의 뜻을 모아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지 일방적인 전달이나 듣기만 하는 것이 무슨 소통이냐"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자리는 회원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회원과 이야기해야 소통의 진정성이 전달되며, 회원에 군림하는 자세로 회원과 소통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특히 김종환 예비후보는 전의총의 약국 동영상 고발에 대한 맞대응의 하나로 '동영상 촬영 금지 스티커'를 제시했다고 하지만 이는 이미 전의총에서 법률자문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받아 유명무실화됐다고 지적했다. 편의점 판매 대책도 위법행위 등을 고발조치한다고 말만 있을 뿐 이미 슈퍼나 구멍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약사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지역 약사회장단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해놓고 다음날 바로 약속을 저버리고 거부했다며 그 책임을 대한약사회로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서초구약사회장 3년간 누구보다 말보다 행동에 나섰다"면서 "민병림 회장의 말꾼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민 회장의 답변을 보면 왜 재선해서는 안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서울시약사회 개혁의 시작은 사람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종환 예비후보는 단일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민병림 회장의 재선을 막고 서울시약사회의 개혁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방법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과를 충실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임채규 2012.11.12
병원·의료

경남 이병윤 “약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분기탱천하여 경남약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소명을 다하오자 출마를 결심 했다.” 경남약사회 이병윤 직전회장은 “회원의 곁을 잠시 떠난 지 벌써 3년이 되었다. 지난3년 대과없이 여러분과의 약속을 100% 완수하고, 감사와 석별의 정을 담아 인사를 올렸다.” “그러나 지난3년은 60여년 약사사에 정말 견디기 힘든 치욕의 3년이고 가장 힘든 해들 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대의 변천을 아무리 감안하더라도 굴욕이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작년 7월 의약외품이라는 이름으로 박카스 까스명수 마데카솔 등 48개 의약품이 슈퍼 마트에서 자유판매 되었다. 이어, 금년 5월 2일 18대 마지막 국회에서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효능군의 의약품이 편의점으로 넘어가는 개정약사법이 통과되는 날 쓰린 가슴을 주체 못해 하염없이 울었다고 한다. 이병윤 직전회장은 “언론의 무차별한 공격, 일부 국민의 냉소와 질시에 우리는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힘없이 넘겨주었던 소중한 약사의 자존심 그 허탈함과 자괴감으로 얼마나 가슴 아팠습니까?”라고 했다. 또, 지난 3년 간 보건소를 비롯해 경남도 보건과, 보험공단, 심평원, 식약청 등 약국 감시는 어찌 그리도 많아 가슴 조이게 했던가요? 설상가상으로 금년 내내 팜파라치 마저 설쳐 식사조차 제대로 못하는 현실이었다. “이제 약사는 시간도 돈도 없는 3D 업종으로 전략했다고 자탄하며 쓴 웃음을 짓는 분도 있다.” 라며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회비를 올려 주고 성금도 내고 믿었던 약사회가 제대로 핸드링을 못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이병윤 회장은 마지막으로 “회무는 실천으로 말하고 책임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며 “약사의 자존심을 살리며 편안하게 약국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약사감시, 불공평한 약사법개정, 일반약 가격세우기 및 활성화,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척결 불용재고약 반품 해결 등 회원의 민생과 대약을 통해 약사정책 바로세우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이원일 현 회장, 이병윤 직전 회장, 조근식 부회장의 3파전이 확실해 졌다.

박재환 2012.11.12
병원·의료

강원도약사회장 선거 이경복 단독 출마·추대 양상

강원도약사회장 선거가 추대 형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약사회장 출마 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알려진 하석균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 지역 본부장은 12일 오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 본부장은 "3년전 출마 경험이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동기 약사이자 고교 1년 후배인 이경복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고 도와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출마 철회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약사회와 동문회가 분열되는 모습은 결코 원치 않으며,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앙금이 남는 것이 염려된다는 것이 하 본부장의 설명이다. 하 본부장은 이어 경선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내려 놓고 30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이경복 후보에게 약사회를 맡기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약사회장 선거에는 같은 강원대약대 출신인 하석균 예비후보와 이경복 예비후보 2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 가운데 하 예비후보가 출마의사를 접으면서 이경복 예비후보의 단독 출마, 추대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채규 2012.11.12
병원·의료

대구 양명모 후보 "빽없는 약사들 동반자 되겠다"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9일 저녁 대구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구지역 의약협의체를 구성해, 의약 간 불편불법에 대한 소통해결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약시감시에 대비한 약국 관리 예비 점검팀 운영, 약국 감시 기간 단축을 통해 마음 편한 약국 운영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고충해결·약권정립의 기치로 대구시약사회장에 입후보한 양명모 후보는 특히 "힘없고 빽없는 약사들의 동반자가 되는 약사회,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동참하고 희망을 가지는 약사회, 회원의 회비가 아깝지 않은 약사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편의점 안전상비약의 판매계기로 슈퍼 등 불법의악품 판매신고센터를 약사회 홈페이지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양 후보는 영남대 약대를 나와 대구북구약사회장, 대구시의원, 대약 정책기획단 약국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시약 정책기획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권구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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