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조찬휘 후보 경기남부 선거캠프 개소
경기 남부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측이 선거캠프를 마련했다.
조찬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2일 경기 남부지역 선거캠프를 수원시 권선구에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 선거캠프를 거점으로 조 후보는 폭넓은 동문의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회원을 대상으로 정책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약사법 개악 투쟁의 선봉에 섰던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집행부 심판론을 전면에 부각시키는 한편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선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일선 약국가의 애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대후보 진영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장섭 경기남부 선거캠프장은 "보다 폭넓은 지역과 동문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회원들의 현장성을 바탕으로 피부에 직접 와 닿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온라인과 SNS 선거운동을 비롯해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현장감 있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남부지역은 성남(553표)을 비롯해 수원(505표), 용인(310표), 안산(315표), 안양(295표), 부천(346표) 등 빅6 지역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 6개 지역 선거인수만 해도 2,029표에 이른다는 것이 조 후보측의 설명이다.
서울(7,786표)과 부산(2,077표)을 제외한 전체 시·도 약사회 선거인수를 능가하는 핵심 거점이라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잡섭(충북대) 前 수원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최광훈(중앙대)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서영준(조선대)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김대원(서울대)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현광숙(삼육대) 오산시약사회 총무위원장, 박성진(조선대) 수원시약사회 부회장, 김희준(서울대) 前 경기도약사회 기획실장, 강태진(성균관대) 수원시약사회 약국위원장, 김범석(성균관대) 성남시약사회장, 김순례(숙명여대) 성남시약사회 총회의장, 김혜옥(숙명여대) 성남시약사회 정책단장, 한준수(강원대) 화성시약사회장, 차숙희(동덕여대) 군포시약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임채규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