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조찬휘 "상당한 표차 우위" 여론조사 자료 공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 조 후보가 상당한 표차를 유지하며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찬휘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월 28일 전문업체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차범위를 벗어난 상당히 앞선 표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1,563명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조찬휘 후보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압도적 표차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조 후보 캠프측의 말이다.
조찬휘 후보측은 "두번의 지역 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을 지내면서 쌓은 신뢰와, 정직하고 격의 없는 회원과의 소통에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면서 "특히 경기 지역에서는 김대원 본부장과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단독 출마자, 김순례·박기배·김현태 등의 관계자와 지역 약사회장의 지지로 압도적인 철옹성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도 장재인(중앙대약대), 김태욱(서울대약대) 등 관계자의 지원으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조 후보가 청주고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충북은 여전히 강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열세 지역으로 분류돼 온 대전도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반대한다는 강한 목소리를 전달해 온 광주와 전남은 조선대 동문의 지원을 바탕으로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북도 표본 오차 이상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조 후보측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 우세'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전남 등이며, '우세' 지역은 부산과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와 울산, 경북 등의 지역은 열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경남은 오차범위내 우세라고 설명했다.
임채규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