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정관 개정해 병원약사 대의원 참여 폭 넓힐 것"
조찬휘 후보가 정관을 개정해 병원약사가 적극적으로 대의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6일 제공한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대의원 할당제와 임원 참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같은 약사가족으로서 대한약사회와 병원약사회가 교류와 직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대의원 문제를 비롯해 현안 문제에 있어 소통과 협력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조 후보는 설명했다.
조찬휘 후보는 이광섭 신임 병원약사회장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정관 개정과 전문약사 수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조 후보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할당제와 임원 참여 문제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관과 선출 규정을 개정해 당연직 대의원제를 폐지하고, 대신 지역별 대의원 할당제를 도입해 병원약사가 대의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원은 부회장 1명과 학술·교육·병원 등 상임이사 3명의 참여를 약속했다.
더불어 전문약사제도와 수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5개 분야로 나눠진 병원 전문약사제도 확대와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실현하고, 병동약사제 도입으로 팀의료 실현과 동일조제 동일수가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특수 복약지도수가와 항암제, 복약지도, 야간조제, 향정, 마약취급 등에 대한 새로운 수가를 개발해 수가인상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공약했다.
6년제 약사 배출에 따른 약무실습교육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병원실무실습기관 지정과 병원약국 표준화 등 병원 실무실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실무실습 지도약사의 겸임교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병원약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고, 공중보건약사제 도입과 과도한 업무 부담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찬휘 후보는 "우리나라 약사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 직역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채규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