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김대원 경기 부회장 "약사회장 선거 출마하겠다"
김대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연말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다음주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등을 부각시키며 인지도를 끌어올릴 생각을 갖고 출마 의사가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밝혀왔다.
며칠 시간적 틈이 있지만 김 부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인사와 비 집행부 인사 등으로 대별돼 온 약사회장 출마 예상후보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 후보 배출 얘기가 나온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당선 유무를 떠나 어떤 예상후보든 출마가 공식화되면 표 계산이 복잡해지게 된다"면서 "김 부회장의 경우 자체 후보 배출 얘기가 나온 약준모에는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임채규
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