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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약회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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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및 6개 시도약사회장 선거 개표 돌입

대한약사회장 및 서울·대구·인천·광주·울산·경남약사회 등 6개 지역에서 치러진 선거 개표 작업이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7시 15분 현재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미개표 중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개표가 진행중에 있다. 대구시약사회장 선거는 유권자 1,500명중 1140명이 투표해 77%, 광주는 916명중 701명이 투표해 76.5%, 인천은 1,001명(1명 사망) 중 754명이 투표해 75.4%, 울산은 397명중 340명이 투표해 85.6%, 경남은 1386명중 1089명이 투표해 78.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한약사회장 선거 총 유권자는 2,6940명이며 12일 현재 58%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13일 오전 추가로 700여명의 투표용지가 사서함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6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주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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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선거 개표작업 '스탠 바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준비 작업이 대략 마무리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13일 오후 6시를 끝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마감됨에 따라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 개표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개표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대략 마무리했다. 13일 오전 현재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0%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개표에서는 본격적인 개표작업 이전에 회송된 투표용지를 바코드를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표에 참가하는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 등 관계자들은 사전에 바코드 리딩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개표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코드를 통한 회송봉투 확인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표가 마무리되는 시간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새벽 3시~4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약사회관 1층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 마련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개표장도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회송된 투표용지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는 13일 오전까지 660건의 투표용지가 반송됐고, 이 가운데 152건은 확인 작업을 거쳐 재발송됐다.

임채규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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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회원의 선택 기다린다"

12월 13일, 운명의 날이 밝았다. 한달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대한약사회장과 전국 시·도 약사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오늘 오후 6시에 최종 마감되고, 개표 작업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된다. 바뀐 선거규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과정을 보낸 상황이라 각 후보 진영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개표과정을 지켜보면서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출마한 후보자 모두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회원의 뜻과 여론을 듣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하면서 회원의 선택을 기다리면서 약사회가 회원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대부분의 후보들은 직접 개표장에 나가기 보다는 참관인이 후보를 대신해 개표과정을 지켜보기로 하고 선거 캠프나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기호 1번 박인춘 후보는 "선거는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 생각하며 그동안 선거운동에 임해왔다"면서 "성원해 준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회원의 선택을 기다리면서 앞으로도 회원이 소망하는, 새로운 정신과 기운으로 약사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말이다. 특히 약사회가 회원의 울타리가 되고, 지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되새기면서 반드시 그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약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한달여동안 많은 회원을 만나면서 소통의 필요성과 변화와 개혁에 대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성원을 보내준 회원께 감사드리며, 선택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후배들에게 회원을 위하는 회장이 어떤 모습인지 롤모델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굳은 각오로 회무에 임하면서, 20~30년 뒤 회원을 섬기는 회장의 모습으로 평가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후보들은 13일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캠프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인춘 후보는 서초동 인근 선거캠프에서 휴식을 취하며 상황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찬휘 후보는 일단 자택에서 개표과정을 지켜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약사회 선거에 참여한 후보들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호 1번 민병림 후보는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후회없는 일정을 소화했다"면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회원의 선택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기호 2번 김종환 후보는 "결과 나오기 전까지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개표 결과가 나오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민병림 후보는 서초동 선거캠프에서 선거 개표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고, 김종환 후보 역시 개표가 진행되는 대한약사회관 인근 모처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작업은 본격적인 표 분류작업 이전에 올해 처음 적용한 바코드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년에 없던 절차가 추가되면서 지난 선거 보다 1~2시간 늦은 새벽 4시를 전후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임채규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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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 "내일 준비하는 약사회 돼야 한다"

박인춘 후보가 내일을 준비하는 약사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박인춘 후보는 12일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인춘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성원해 준 회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선거를 통해 약사와 약사회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약사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일을 회원과 함께 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점에서 '내일을 준비하는 약사회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박 후보는 "준비하는 노력이 닥칠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사회와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인춘 후보는 약사회가 회원의 울타리가 되고 든든한 지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선거운동을 통해 되새기게 됐다면서 회원이 소망하는 약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과다한 선거운동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헤아려 달라고 주문하면서 정책 중심의 선거가 돼야 이러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에 새긴 회원의 의견을 간직하고,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약사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일을 준비하는 약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성원해 주신 회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는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약사와 약사회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고자 했습니다. 약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가는 일들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선거운동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약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닥칠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사회와 약사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선거운동을 통해 약사회가 회원의 울타리가 되고,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든든한 지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소망하는 그런 약사회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과다한 선거운동으로 인해서 불편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과열된 선거분위기로 인한 것으로 너그럽게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책중심의 선거가 되어야 이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선거를 위해서는 앞으로 더 큰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선거운동 기간중에 가슴에 새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고이 간직하고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정신과 기운으로 약사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을 위해 존재하고 회원을 위해 헌신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보내주신 회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채규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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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통합·대화합으로 새로운 미래 열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다시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1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대통합과 대화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조 후보는 먼저 '보내주신 회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원이 바라는 대한약사회의 모습은 변화와 개혁,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약사회도 시대 변화에 따라 바뀌어야 하고, 혁신을 위해 사람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조찬휘 후보의 말이다. 이어 조 후보는 "이번 선거가 과열을 넘어 혼탁한 분위기로 진행돼 일부 회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면서 "선거관리위원이나 감사단의 분별력 없는 행위와 집행부 임원이 특정 후보를 돕는 나쁜 선례를 남긴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언급했다. 또, 혼탁한 분위기에서도 약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자리를 지켜준 약사 동료이자 유권자인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다시 전하면서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이며 대화합과 대통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다른 후보 진영과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이 있었다면 선거 후에 모두 잊겠다"라고 전하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회원의 관심과 협조 속에 최선을 다했다고 위안을 삼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대한약사회의 발전과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영광은 회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존경하는 약사회원 여러분! 대한약사회장 조찬휘후보입니다. 선거는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께서 보내 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저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회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대한약사회의 모습은, 변화와 개혁은 물론이고 회원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이라는 사실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약사회도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약사회의 혁신을 위해서는 사람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역대 다른 선거보다 과열을 넘어 거의 혼탁한 분위기로 진행되어 일부 뜻있는 약사님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선거를 중립적인 위치에서 관리하고 진행해야 할 일부 선관위원이나 감사단의 분별력 없는 행위와, 대약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책무가 있는 집행부 임원들이 특정 후보를 돕는 나쁜 선례를 남긴 점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혼탁한 분위기속에서도 오로지 대한약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신 동료약사이자 유권자인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은 지금이 아니고 미래입니다. 우리는 같은 약사로서 동반자입니다. 대화합과 대통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지난 20여일간 선거기간이 짧아서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혹시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화나 문자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또한 많은 양해를 구합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박 후보 진영과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이 있었다면 선거후엔 깨끗이 잊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 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소 있었습니다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 최선을 다 했다고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모든 영광은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약사회의 발전과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건승하십시오. 2012년 12월 12일 조찬휘후보 드림

임채규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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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지지 문자 전송한 도 약사회장에 경고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강원도약사회장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장으로 특정 후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투표에 참여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선거인에게 전송해 고발됐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의무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선거관리규정을 지켜야 할 시·도 약사회장으로서 중립의무를 위반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현행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중립의무자는 대한약사회장과 시·도 약사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대한약사회 상근임원과 직원이 해당된다.

임채규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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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투표용지 3일째 접수율 27.3%

지난주 7일까지 회송된 대한약사회장을 선출을 위한 투표용지는 모두 27.3%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투표지가 접수되기 시작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접수된 투표용지가 전체 발송 투표용지의 27.3%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발송한 투표용지 2만 6,940매 가운데 12월 7일 현재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용지는 모두 7,357매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제36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당시 같은 기간동안(3일간) 접수된 6,781매(25.8%)보다 1.5% 가량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12월 7일까지 주소불명 등으로 대한약사회로 반송된 투표용지가 928매로 취합됐다고 설명했다. 반송된 투표용지 가운데 추가로 전화 확인작업을 통해 주소를 확인한 360매는 재발송됐으며, 나머지 주소파악이 어려운 568매 중 1매는 지난 12월 8일 당해 유권자가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투표용지를 재교부받았고, 나머지 567매는 선관위에 보관하고 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선관위는 7일 오전까지 반송된 투표용지에 대해서만 재발송을 진행하고, 발송과 회신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할 때 우편투표가 불가능한 이후 반송분에 대해서는 12월 12일 12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대한약사회를 방문한 다음 본인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재교부 받아 투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선거 당시 투표용지 접수 현황을 볼 때, 투표용지 발송한 후 7일 후인 월요일까지 회송된 투표용지 접수 결과 투표율은 47.8%였다. 대한약사회 선관위는 7일까지 집계 결과에 10일(월)까지 집계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채규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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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관리·홍보 위해 자원봉사센터 운영

"효율적인 관리와 홍보를 위해 약사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겠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10일 제공한 자료를 통해 약사사회가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홍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약사들이 개인적으로 지역 약사회 단위로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약사들의 봉사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배웠다는 것이 조 후보의 설명이다. 특히 "독거노인 돌보기와 소년소녀가장 돕기, 다문화가족 의료봉사, 해외의료봉사, 해외투약봉사, 해외의약품 지원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드러내지 않고 개별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홍보적인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이나 지역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지 않아 효율적인 관리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면서 '약사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찬휘 후보는 약사의 봉사활동 영역도 확대하고 봉사 대상도 넓혀 나가겠다면서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봉사하는 약사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 '약사 봉사의 날'을 지정해 대국민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채규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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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투표용지 수취주소 등록제' 검토

박인춘 후보가 선거 제도와 관련 규정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박인춘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되면 빠른 시기 안에 선거 제도와 관련 규정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운동을 발로 뛰면서 느낀 문제점 가운데 발신자 불명의 과다한 핸드폰 문자 메시지와 전화,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 등의 흑색선전, 규정 미비로 인한 선관위 역할이 유명무실화되는 현상 등 3가지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발신 불명의 과도한 문자 메시지와 전화,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선거 행태는 선거에 대한 회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잔치'로 보는 시각을 만들어 선거 참여를 기피하는 현상을 불러 온다는 것이 박인춘 후보측의 설명이다. 또, 약사 회무에 대한 회원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날까 우려된다면서 박 후보는 관련 제도와 규정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선거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는 불법 선거를 하더라도 선관위의 경고 한두번으로 끝나는 상황이라면 선관위의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불법선거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해 선관위 결정을 지키지 않으면 분명한 손해가 되는 상황이나, 선거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 후보측은 강조했다. 더불어 후보간 토론회를 확대하고 토론 내용을 유권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투표용지의 과다한 반송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자신이 원하는 주소지에서 수취할 수 있도록 선거인명부 완성 시점에 '유권자 투표용지 수취 주소 등록제'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임채규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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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영제·선거관리규정 개정 적극 검토"

조찬휘 후보가 선거공영제와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공영제와 약사회 임원진의 중립의무 규정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거규정의 문제점이 여러 곳에서 나타났다는 것이 조 후보의 설명이다. 타인의 번호를 도용한 문자 메시지 전송이 넘쳐났고, 때를 가리지 않고 전화 홍보가 이어졌으며, 임원의 선거 개입에 대한 규제장치 미비, 선거운동에 대한 애매한 규정 등으로 문자 메시지나 전화에 시달린 회원이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후보 입장에서는 제대로 홍보할 수단을 찾기 쉽지 않았고, 회원 DB를 보유한 집행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는 점도 거론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찬휘 후보는 먼저 선거공영제 실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공영제를 통해 극히 제한적인 일부 인사만 출마할 수 있는 현재의 선거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대한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정책과 리더십, 도덕성 검증으로 출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동시에 과열혼탁 선거의 중심으로 떠오른 약사회 임원진의 선거중립의무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자홍보나 전화 홍보는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이를 동원한 홍보는 사전에 신고한 번호로만 허용하는 등 문자나 전화 홍보 규정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지금의 규정대로 하면 선거운동기간은 약 20일에 불과하다면서 최소 3~5개월 정도의 예비후보제를 도입해 예비후보가 유권자를 직접 만나 토론하거나 예비 후보간의 정책 간담회를 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선거운동 사무소나 연락사무소를 엄격히 제한해 회원의 공적인 장소인 대한약사회, 각급 약사회 사무소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일정 인원의 선거운동원 등록제를 실시해 회원을 무작위로 동원하거나 조직을 운영함으로 인한 과열 혼탁선거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법권이 없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약점을 교묘히 악용하는 사례를 제거하기 위해 선거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우편투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직선제의 정신을 살리는 취지에서 대한약사회장, 시·도 약사회장, 각 지역 약사회장 선거를 현장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찬휘 회장은 "이외에도 우편투표를 통한 회원직선제 선거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회원의 중지를 모아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거관리규정을 점차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채규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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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소통 위해 21세기형 신문고제도 운영"

조찬휘 후보가 신문고 제도 운영을 포함한 '소통을 위한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회원의 최우선 바람이 약사회와 일선 약사들 간의 소통이라는 결론을 내고 회원의 직접 회무참여와 소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회무를 독선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신상신고 저하와 같은 약사회와 회원간의 분리를 초래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약사사회의 일체감이 약해지고, 다른 의약단체나 정치권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 않게 된다는 것이 조 후보측의 설명이다. 약사사회가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찬휘 후보는 이를 위해 '소통을 위한 7대 프로젝트'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21세기형 약사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Facebook 등 SNS를 활용한 상시 소통을 추진하고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접수된 의견은 소통 전담 임원이나 담당 상임이사가 신속하게 답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회원의 공통 관심사나 중요 정책에 대해 정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거나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겠다는 것이다. 또, 신문고에 올라온 회원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임원이 동영상을 통한 설명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또, 정기대의원총회를 일요일이나 토·일요일에 개최해 대의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약사의 대의원 총회 참여를 확대해 젊은 회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전국 지역 약사회장단 회의를 연2회 개최해 회원과의 대화의 날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소통 전담 임원을 배치해 의견수렴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병원이나 제약, 유통, 공직약사의 회무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회무와 회계에 있어 투명성을 확보해 회원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채규 2012.12.10
병원·의료

"소중한 한표 포기말고 행사해 달라"

박인춘 후보가 회원에게 소중한 한표를 포기하지 말고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박인춘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월 13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한달 간의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약사회는 다른 직능 단체와 달리 회원 직선제를 운영하고 있고, 70% 중반대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다른 단체에 비해 회원의 직접적인 의사 표시로 회장을 선출하지만 달리 보면 25% 정도의 회원은 소중한 권리행사를 포기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번 약사회장 선거가 유례없이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구태의연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 회원의 선택에 혼선을 초래한 면이 있다"면서 "회원의 한표 한표가 모여 향후 3년 미래를 책임질 대한약사회장을 선출하게 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마지막까지 한표 행사를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장 선거 개표가 이루어지는 13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용지는 유효하다"면서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기 때문에 소중한 한표를 투표를 통해 행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임채규 2012.12.10
병원·의료

대한약사회장 선거 '이삭줍기'서 승부갈린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사실상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삭줍기'가 사실상 당선을 가로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 2만 6,940여명에 대해 투표용지를 발송한 이후 현재 이미 투표를 마친 등기우편물이 우체국 사서함에 속속 들어 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상 선거운동을 마친 각 후보 진영은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표현을 쓰며 결과를 기다려 보자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각 후보진영은 숨가쁘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관심이 없어 투표를 하지 않은 약사들을 파악하고 그들의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 선거 조직이 총가동되고 있다. 이른바 이삭줍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모 후보진영의 한 관계자는 "투표의사가 없는 약사들의 투표에 참여시키면 1표를 얻는 것이 아니라 2표를 얻는 효과가 있다"며 "박빙으로 치러치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이삭줍기를 잘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예측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조직을 총동원해 자신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는 유권자중 투표를 하지 않은 약사들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전화 통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 후보 진영에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A약사는 "이삭줍기는 조직표가 강한 후보에 유리하고 실제로 예년 선거에서 그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치열하게 전개됐던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막바지에는 이삭줍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김용주 2012.12.07
병원·의료

"소외된 회원 회무 참여 확대하겠다"

박인춘 후보가 지금까지 소외되어 있는 회원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1번 박인춘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약사회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협력기구를 설치하고, 빠른 시일내에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 인력문제와 수가문제, 병동약사, 전문약사의 제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약산업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개발과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전문화된 분야별로 분과를 설치해 회무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성을 키워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약 담당 부회장 제도를 신설하고, 제약약사 고충처리팀 신설과 함께 제약산업위원회에 대한 재정지원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박인춘 후보는 지방에 거주하는 약사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대한약사회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정 비율 대한약사회 이사로 선임해 조직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임채규 2012.12.07
병원·의료

"감사단 이성 잃은 행동은 범죄 수준"

조찬휘 후보가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행동이 '범죄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회원에 대한 사죄와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조찬휘 후보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막판에 터진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이성을 잃은 행동은 거의 범죄에 가까운 수준'이라면서 선거관리위원으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감사단이 5일 조찬휘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성명서를 느닷없이 발표를 한 것은 '유권자인 회원을 기만하는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약속이나 한듯 다음날인 6일 배포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복사한 팩스가 전국 회원에게 전달돼 회원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커지면서 선관위 위원장이 이들 감사단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사상 유례가 없는 일도 생겼다는 것이 조 후보측의 설명이다. 조찬휘 후보측은 "회원의 존경과 기대를 모은 감사단의 몰염치한 행위와, 온갖 사안마다 변명으로 일관해 온 박인춘 후보측의 치졸한 음모가 합작품이 돼 회원을 우롱한 처사가 공명선거를 바라고 있는 회원을 선거 막판까지 유린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조 후보측은 또, 배포가 금지된 1만개의 CD를 복사해 선관위의 경고까지 받은 박인춘 후보측의 행위는 '이성을 잃은 행위'라면서 "아무리 선거에서 불리하다해도 약사회원을 실망시키는 이성을 잃은 행동은 자제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흑색선전과 비방전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회원이 실망을 금치 못하던 차에 이제 누가 그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가 명백하게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조찬휘 후보측은 '회원의 냉정하고도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공명선거를 바라는 회원의 염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차원에서 감사단 사퇴 등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우선 3명의 감사단은 회원에게 사죄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조 후보측은 밝혔다. 또, 뒤에서 음모를 조정한 박인춘 후보측도 타락 혼탁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세금추징 의혹을 제기한 조 후보측의 질문에 박인춘 후보측의 손을 들어준 선관위의 즉흥적인 결정과 감사단의 성명서 발표는 대단한 음모라면서 선거 이후라도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며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채규 2012.12.07
병원·의료

감사단 성명서 발표 유감…재발할 경우 사퇴

한석원 선거관리위원장이 최근 약사회 선거와 관련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 한석원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입장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관리를 책임지는 선관위원장으로서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6,000만원 세금추징 의혹 제기 과정에서 감사단의 역할과 권위가 부정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감사단의 입장은 이해할 수는 있지만 선거가 한창 진행중인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없이 감사단이 특정후보의 주장에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중립의무를 가진 선관위원의 행동으로 적절치 않았음을 인정하고 회원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선거업무에 공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업무에 임하여 왔으나, 이번 성명서 발표로 중앙선관위에 대해 불신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키로 하는 등 중앙선관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양 후보자측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사상 유례없이 과열·혼탁선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호 비방을 자제하고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대한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고발하는 것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임채규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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