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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의약품입찰 전체 낙찰..1원 품목도 속출
삼성서울병원 의약품입찰이 대부분 유찰인데 반해 부산대학병원의 의약품입찰은 21개 전체그룹이 낙찰 됐었다.
부산대병원은 22일 오전 10시 연간소요 의약품 Biosol 500ml외 2053종에 대한 입찰을 21개 그룹별 총비율제 방식을 적용해 입찰했다. 부산대병원 총 의약품 규모는 465억 수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그룹은 메로펜, 에그란딘, 타노신 등이 있는 항생제 품목의 9그룹(78억 4300만원)과 4.5.9 그룹을 율원약품이 낙찰 받아 의외로 강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제픽스, 킬레트라 등의 20그룹(51억 8600만원)과 51억 2600만원의 16그룹으로 세화약품이 11.16.17.18.20 그룹을 받아 낙찰금액으로는 가장 많았다.
복산약품도 2. 3. 15. 21그룹, 삼원약품은 7.8.10.19그룹을 낙찰 받았다.
제네릭 품목을 중심으로 경합이 치열할것으로 보인 13.14그룹을 아남약품, 경남소재의 경원약품도 작년 1원 낙찰이 많은 12그룹을 낙찰 받았다.
12.13.14그룹은 90%가 제네릭 품목으로 작년가 비슷하게 1원 낙찰 품목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액제의 1그룹과 6그룹은 유찰 되었지만, 바로 희망업체만을 대상으로 재입찰해 1그룹은 삼원약품, 6그룹은 세화약품이 낙찰 받았다.
입찰에 참여한 도매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작년 예가 대비 18~20% 가 내려간 것으로 보이고, 항생제 품목은 30% 정도, 외자사, 단독품목도 10%정도에서 낙찰한 것으로 예측된다" 라며 "일부군에서는 1원 낙찰 품목도 상당하게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입찰에는14개 도매업체가 참여했고, 지난19일 입찰설명회에 서울지역 도매 3곳이 참석했지만 MJ팜(개성약품)은 입찰 보증금을 적게 걸어 입찰자격을 상실하고, 12그룹을 낙찰 받은 경남소재의 경원약품은 서울의 아세아약품의 계열사 인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병원 낙찰 현황>
▲1차 유찰된 1그룹 (수액제,39억2200만원) 은 삼원약품, 6그룹 (5900만원) 세화약품이 재입찰에서 낙찰.
▲복산약품 - 2그룹 (15억7000만원) 3그룹 (32억 4100만원) 15그룹 (37억6700만원) 21그룹 (2억2500만원)
▲율원약품 - 4그룹 (8억700만원) 5그룹 (3억8800만원) 9그룹 (78억4300만원)
▲삼원약품 - 7그룹 (7억1800만원) 8그룹 (7억410만원) 10그룹 (31억6200만원) 19그룹 (6800만원)
▲ 세화약품- 11그룹 (26억7900만원) 16그룹 (51억2600만원) 17그룹 (21억7600만원) 18그룹 (3억7100만원) 20그룹 (51억8600만원)
▲경원약품 - 12그룹 (18억8900만원)
▲아남약품 - 13그룹 (6억6200만원) 14그룹 (2억8700만원)
합계 465억 200만원
박재환
201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