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사5명·의사11명 예비후보…25명 출마예상
오는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의·약사의 출마양상이 눈에 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상황을 살펴보면 12일 현재 의·약사 예비후보자는 25명으로 의사 11명, 약사 5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6명 등이다.
우선 약사는 서울 송파구을 민주통합당 장복심 전의원(17대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강동구갑 한나라당 박희성(이화여대 약학과), 대구시 북구갑 한나라당 양명모(전 대구시북구약사회장) 경기도 성남시수정구 통합진보당 김미희(서울대 약학과). 제주시을 민주통합당 최창주(조선대 약학과) 등이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의사는 11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 서울 광진구갑 민주통합당 임익강, 강북구갑 민주통합당 감방철, 송파구병 민주통합당 김관석 등과 현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진구갑 한나라당 정근, 대구시 남구청장을 역임한 중구남구 무소속 이재용 후보 등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치과의사 예비 후보자는 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서울 중랑구갑 한나라당 정성화, 송파구병 민주통합당 정환석, 부산시 중구동구 신금봉 등 6명이다.
한의사는 3명으로 서울 강북구을 통합진보당 천승훈, 현 서울시한의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권, 부산 수영구 통합진보당 이찬구 등이 등록을 마쳤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공무원, 언론인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선거일전 90일인 12일까지 사직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 언론인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선거일전 90일인 12일까지 그 직을 그만 두어야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다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후보자등록 신청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가 가능하다.
12일부터 선거일까지 입후보예정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같은 기간 중에 인터넷에 의정활동보고서를 게재하는 외의 방법으로 의정활동보고를 할 수 없다.
또한, 누구든지 정당 또는 후보자의 명의가 나타나는 저술,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광고할 수 없으며, 입후보예정자는 방송·신문·잡지 등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최재경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