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상반기, 약국 '294곳' 행정처분 및 고발 당해
올 상반기 시도별 의약품 등 판매업소 점검 결과 20,413개 업소 중 1.9% 해당하는 384개소가 적발됐다.
약국, 의약품 도매상, 한약도매상, 약업사, 매약상, 화장품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점검에서 약국은 14,615개소로 대상 업소가 가장 많은 가운데 적발 업소도 전체 적발 업소 중 가장 많은 294개소(76%)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한나라당이 국감 자료로 요구한 '의약품 지도단속, 약사감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약국의 주요 위반 내용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 수입미필의약품 판매, 담합행위, 의사의 동의 없이 대체조제, 마약류관리대장상의 마약류판매 등에 관한 내용 일부 미기재 등이었다.
또한 위반에 따른 조치는 행정처분이 가장 많았으며, 고발(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료기관 담합행위)이 다음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93개소, 서울 69개소, 부산 2개소, 경남 32개소, 경북 18개소, 충남 13개소 등이며, 대구는 1개소로 가장 적었다.
특히 적발된 294개 약국 가운데는 올해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도 의사동의없이 처방변경 조제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의약품 도매상 경우는 대전이 21개소 점검 13개소 적발로 위반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 6개소, 광주 5개소, 부산 3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경남, 경북 등은 위반 업소가 단 1 곳도 없었다.
<2008년 상반기 시.도별 의약품등 판매업소 점검 실적>
구분
계
약국
의약품
도매상
한약
도매상
약업사
한약업사
매약상
화장품
기타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점검
위반
계
20,
413
384
14,
615
294
958
37
628
16
336
10
814
3
61
0
1,314
0
1,687
24
임세호
200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