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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세계 치즈시장 2035년 2,522억弗 규모로 쭉~
전 세계 치즈시장이 2024~2035년 기간 동안 연평균 3.1% 정도로 쭉~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됐다.이에 따라 지난 2023년에 1,7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5년에 이르면 2,522억 달러 볼륨으로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다.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원료별, 제품별, 유통경로별 치즈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4~2035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추정했다.이 보고서의 제목 부분에서 언급된 치즈의 제품별 구분을 보면 모짜렐라, 페타(Feta), 로크포르(Roquefort), 크림 치즈, 체다, 파르메산(Parmesan), 블루 치즈, 고다(Gouda), 리코타(Ricotta), 마스카포네(Mascarpone) 및 기타 등으로 제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만해 보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치즈시장은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가운데 갈수록 볼륨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즈업계의 핵심적인 부분(major factor)으로 보고서는 각국의 외식업계 경영자들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레스토랑, 카페, 패스트 푸드점 및 케이터링 사업 등에서 취급하는 메뉴 가운데 상당수가 치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또한 치즈는 피자에서부터 햄버거, 샌드위치, 파스타, 샐러드 및 제빵류에 이르기까지 서구식 식생활의 주식(主食)에서 어디에나 존재하는(ubiquitous) 데다 이 같은 서구식 식생활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에 보고서는 주목했다.보고서는 뒤이어 치즈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3가지 구조적 요인들에도 주목했다.오가닉‧내추럴 푸드 트렌드, 전통적인 식품이어서 가용성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고급/장인(匠人) 정신이 깃든 수제 치즈의 부각, 영양소 강화 가공공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 향상 등이 그것이다.이 부분에서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건강에 신중한 자세를 내보이기에 이르면서 유기농 식품들을 찾는 니즈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치즈시장에서 고급제품과 장인정신이 깃든 대안들이 품질높은 요리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커다란 기회를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에서 원료별로 보면 우유 부문이 지난 2023년 현재 글로벌 치즈시장에서 80%를 상회하는 몫을 점유한 데다 오는 2035년까지도 그 같은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최종 소비자별로 보면 체다 치즈가 지난 2023년 현재 글로벌 치즈시장에서 3분의 1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데 이어 오는 2035년까지 현재의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지난 2023년 당시 로크포르 치즈가 가장 발빠르게 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로크포르 치즈 특유의 항염증 작용, 그리고 최근 의료‧제약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혁신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치즈시장에서 전체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최고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같은 유럽시장의 위치는 오는 2035년까지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다만 2024~2035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지역으로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꼽았다.그 이유로 보고서는 구매력 향상, 발빠른 도시화 추세 및 식습관의 변화 등을 열거했다.유형별로 볼 때 지난 2023년 현재 치즈시장은 내추럴 치즈 부문이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켓셰어가 75%를 상회한 데다 클린-라벨 어필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가공공정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거친 식품을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그 같은 지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내추럴 치즈가 건강친화적이고 영양가 높은 치즈로 평가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원료별로 볼 때 우유는 지난 2023년 현재 글로벌 치즈시장에서 80%를 상회하는 몫을 점유했고, 치즈 자체가 통상적으로 우유를 사용해 만드는 식품이라는 점을 보고서는 거듭 언급했다.현재 대부분의 유제품들이 우유를 사용해 제조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반면 지난 2023년 현재 가장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원료는 물소젖(buffalos milk)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모짜렐라 치즈를 비롯해 물소젖으로 만드는 치즈는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는 다른 어떤 유형의 치즈보다 상하기 쉽다는 점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제품별로 보면 지난 2023년 현재 체다 치즈가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모짜렐라 치즈가 뒤를 이으면서 글로벌 치즈시장에서 이들이 3분의 1 안팎의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오는 2035년까지도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단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체다 치즈는 견고한 식감과 크리미함, 싸하고 톡쏘는 맛 등의 장점에 더해 오랜 유통기간까지 가능해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내는 치즈로 손꼽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종 패스트 푸드와 스낵류, 제빵류 등에 체다 치즈가 빈도높게 사용되는 식재료라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강조하고 넘어갔다.로크포르 치즈의 경우 상업적인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유통경로별로 보면 지난 2023년 현재 B2B 부문이 외식업계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치즈시장에서 최대의 매출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역별로 볼 때 북미시장은 치즈시장에서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이유로 보고서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치즈 생산시장이자 소비시장의 한곳으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강력한 치즈 문화와 높은 패스트 푸드점 침투율, 프리미엄 오가닉 치즈와 장인정신이 깃든 치즈 부문의 강력한 성장 등도 북미시장의 중추적 역할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아시아‧태평양시장과 관련, 보고서는 오는 2035년가지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극동지역에서 중국과 인도 등 2곳이 성장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도 보고서는 주목하면서 도시화 트렌드, 중산층 인구의 확대, 서구식 식습관의 확산 등을 열거했다.유럽시장의 경우 지난 2023년 현재 글로벌 치즈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게다가 유럽은 특유의 치즈 만들기 전통, 높은 1인당 소비율, 고급치즈의 존재감 등을 근거로 오는 2035년까지 현재의 지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이 부분에서 보고서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및 네덜란드 등의 치즈 강국(cheese-giants)들이 제조와 수출 분야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유제품 인프라, 견고하게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 프리미엄 치즈 및 오가닉 치즈를 원하는 수요의 확대 등이 글로벌 치즈시장에서 유럽의 위치를 변함없이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이밖에 중남미‧중동 및 아프리카(MAMEA) 시장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인 성장 전망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발빠른 도시화 추세와 외식업 분야의 확대, 세계 각국의 요리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 노출 증가 등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호스피탤리티 산업의 인프라가 향상되고 있는 데다 패스트 푸드 분야게 확대되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덕규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