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슈, 1/4분기 147.2억 프랑 전년比 6% 향상
로슈社가 147억2,200만 스위스프랑(약 187억4,34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고정환율 기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실적을 23일 공개했다.로슈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과 진단의학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높게 나타난 덕분.실제로 스테디셀러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 ‘퍼제타’(퍼투주맙)와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고정용량 복합제 ‘페스고’(Phesgo),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 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 및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 등의 제품들이 성장동력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하지만 1/4분기 실적을 스위스프랑貨를 기준으로 할 경우 전년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현지화폐의 급격한 강세로 인한 여파가 반영됐다.(달러貨 기준으로는 9% 상승)이날 로슈 측은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중반대 매출확대와 한자릿수 후반대 핵심 주당순이익 향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토마스 쉬네커 회장은 “고정환율(CER)을 기준으로 할 때 그룹 매출액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6 회계연도를 강력하게 출발한(strong start)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발성 경화증, 비만 및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자가면역성 질환 등 환자들의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서 우리의 파이프라인이 진전을 지속한 덕분”이라고 말했다.제약 및 진단의학 사업부문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진일보에 힘입어 로슈는 역동적인 지정학적 환경에서 미래에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쉬네커 회장은 강조했다.1/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14억6,900만 스위스프랑(약 146억643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진단의학 부문은 32억5,300만 스위스프랑(약 41억4,288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 신장된 것으로 분석됐다.제약 부문 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에서 56억9,300만 스위스프랑(약 72억4,990만 달러)으로 5%, 일본시장에서 6억4,900만 스위스프랑(약 8억2,648만 달러)으로 14%, 기타 글로벌 마켓에서 28억9,300만 스위스프랑(약 41억4,288만 달러)로 16% 성장률을 나타냈다.다만 유럽시장에서는 22억3,400만 스위스프랑(약 28억4,495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전년대비 1% 감소한 성적표를 받아드는 데 그쳤다.1/4분기 실적을 제품별로 짚어보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가 16억9,2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6%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고,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가 11억9,000만 스위스프랑으로 13%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황반변성‧황반부종 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가 10억2,400만 스위스프랑으로 같은 13% 매출성장률을 기록했고, 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8억1,1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올라섰다.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는 7억800만 스위스프랑으로 26% 껑충 뛰어올랐고, ‘퍼제타’(퍼투주맙)와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고정용량 복합제 ‘페스고’(Phesgo)는 6억8,600만 스위스프랑으로 27% 급성장했다.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가 4억6,400만 스위스프랑으로 19%, 림프종 치료제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가 4억700만 스위스프랑으로 26% 신장됐다.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알렉티닙)는 4억100만 스위스프랑으로 12% 성장했고, 항암제 ‘맙테라’(리툭시맙)가 2억9,200만 스위스프랑으로 10%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백혈병 치료제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가 2억4,700만 스위스프랑, 면역억제제 ‘셀셉트’(미코페놀산 모페틸)가 9,900만 스위스프랑으로 10% 준수한 성장률을 공유했다.시신경 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은 9,600만 스위스프랑으로 31% 급증한 성적표를 내밀었고, 항암제 ‘컬럼비’(글로피타맙)의 경우 9,5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을 올리면서 77% 고속성장해 미래의 핵심품목 자리를 예약했다.반면 항암제 ‘퍼제타’(퍼투주맙)는 6억7,200만 스위스프랑에 그치면서 11%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토실리주맙)도 5억3,400만 스위스프랑의 실적으로 4% 뒷걸음했다.항암제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4억3,900만 스위스프랑으로 4%,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액티베이스’(알테플라제)가 2억5,500만 스위스프랑으로 2%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2억3,400만 스위스프랑으로 12%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또 다른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또한 2억2,400만 스위스프랑으로 9% 하락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덕규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