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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당뇨환자 90% LDL-C 목표치 도달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초기 용량조절을 통해 지질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 아토르바스타틴 칼슘)를 다양한 용량으로 복용시켰을 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LDL-C)이 목표치에 신속하게 도달했다는 임상결과가 지난 7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17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ADSL(The Atorvastatin efficacy and safety study in Diabetic patients to determine Starting dose for effectively reducing Lipids)은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을 초기 용량으로 1일 1회 투여하고, 임상 진행 4주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mg/dl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용량을 한단계 높여 20, 40, 80mg의 리피토를 4주간 처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총 8주간의 임상시험을 완료한 환자 중 89.3%가 ATP III(성인 치료 가이드라인 위원회)의 당뇨병 환자 LDL-C 목표치인 100mg/dl 이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와 관련,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ADSL 임상은 기저 LDL-C 농도에 따라 초기 아토르바스타틴을 용량을 다양하게 처방함으로써 콜레스테롤 관리가 매우 중요한 당뇨병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을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을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89.3%가 목표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기대 이상"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는 “ 이번 임상으로 저용량 뿐 아니라 고용량에 있어서도 리피토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리피토 20mg, 40mg을 초기 용량으로 환자에게 처방하도록 한 국내 최초의 이번 임상 연구는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11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2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권구
200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