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소아환자 다섯중 한명 아토피질환
한의원을 찿는 소아환자 다성명중 한명꼴이 아토피관련 질환으로 특히 두돌이전의 소아들의 경우 아토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내 최초 소아 전문 한의원인 함소아한의원이 지난 2004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료받은 41,811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질환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8,091명(20%), 식욕부진 6,863명(15%), 성장부진 6,312명(15%), 비염 5,749명(14%) 순으로 아토피가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아이들의 연령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0~3세 사이의 아이들이 전체의 69%(5,585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0세 ~ 두 돌 전까지의 아이들이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함소아한의원 최혁용 대표원장은 “0세~두돌 전까지의 아이들에게 아토피가 가장 많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첫 이유식과 유아식을 시작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아토피가 식습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라며, “조기 이유식 시작이나 아이의 특성에 맞지 않는 식재료 선택 등등, 무리한 이유식과 유아식 진행이 아이에게 후천적인 열독을 만들어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개원한 곳을 제외하고 전국 20개의 함소아한의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통계 조사는 로컬 소아 한의원으로서는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의 통계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이번 통계 조사를 시작으로 각 질환 케이스별 치료율에 관한 통계 집계를 실시하여 소아 한방 치료율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이종운
200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