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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각 친목단체 중앙회에 힘 결집한다
의약품도매업계가 도협 중앙회(회장 주만길)에 힘을 결집한다.
도매업계 주요 인사들의 친목모임인 6 3회(회장 이희구)는 27일 모 처에서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업계가 직면한 유통일원화 등 현안문제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집중 토론한 끝에 6 3회를 중심으로 결집, 중앙회를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
주만길 회장, 이창종 회장(수석 부회장), 이교삼 회장(도협 부회장) 등 도협 집행부가 현안문제와 진행상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며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업권 및 생존권 사수, 회원 권익보호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중앙회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6.3회와 함께 수도권 지역 도매업소들의 친목모임인 ‘경도회’(회장 이창종), 영남지역 친목모임인 ‘영남약도회’(회장 추기엽), 호남지역 친목모임인 ‘정우약도회’(회장 오수웅)와 도협 고문 및 자문위원 등이 대다수 참석한 가운데 도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간 공통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방식을 놓고, 업소 간, 지역 간, 간부들 간 각론에서 일부 의견통일이 안된 면이 있었으나, 이번에 전국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역별 업종별로 영향력이 있는 업소의 대표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통일, 중앙회는 힘을 얻어 현안문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업계도 한 목소리로 결집할 수 있는 기반이 세워졌다는 점에서 향후 도매업계는 현안을 둘러싸고 구체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모임에서는 유통일원화, 쥴릭 등 각종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돼, 현실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구 회장은 “ 업권수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도매업권을 지켜나가는 데 6 3회를 중심으로 한 각 친목모임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울타리가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이 일치됐다”며 “업권수호와 도매업계 회원사 동료들을 위해 앞으로 최소한 2달에 한번 씩 만나 현안에 대해 숙의하고 대책을 세워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만길 회장은 “도매업계에 산적한 문제에 대해 협회에서 추진 중인 현안을 강력하게 뒷받침 해주기로 했다는 점에서 고마움과 힘을 느낀다”며 “ 협회도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업권수호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임기동안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권구
200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