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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인사이동- 장기 주가훼손 요인 안돼
동아제약이 인사이동으로불화설이 떠올랐지만 주가를 훼손시키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았다.
6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3일 대표이사 사장을 3세인 강문석 사장에서 김원배 연구소장(전무)으로 전격 발탁,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사장의 불화설이 수면으로 떠오르며 5.4% 하락하는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아제약이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강문석 부회장이 회사를 완전히 떠나지 않은데다, 영업담당부사장과 연구개발담당 부사장이 있는 상태에서 파격적으로 중앙연구소소장으로 전무인 김원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신약개발 의지를 담고 있어, 주가를 훼손시킬 요인은 크지 않고 오히려 상승요인이 있다는 것.
한양증권은 이와 관련 3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우선 보고투자개발을 마지막으로 자회사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어 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담이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이에 따라 2005년부터는 계열사 관련 비용지출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지분법 평가이익이 약 80억원 계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보고투자개발 정리와 관련해 법인세가 내년에는 100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올해 처방의약품 매출이 28.9%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17% 증가하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상승요인으로 제시됐다.
천식치료제, 폐장해치료제 등 유망 오리지널 도입과 고혈압치료제, 전립선비대증, 골다공증 등 시장규모가 큰 제네릭 신제품이 출시되고, 종소형/의원 급 병원 영업강화 효과가 발휘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 불확실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는 박카스도 금년을 기점으로 매출 하락세는 멈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정고객과 연령층 확대와 하반기 내수가 회복된다면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박카스 매출을 감소시켰던 주요 요인이었던 마시는 비타민 파동으로 인한 비타민 음료의 신뢰 하락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한양증권은 국내에서 임상 3상(내년 2분기 종료 예상), 해외에서 임상 2상(2상 후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 계획) 진행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 DA-8159'가 내년 4분기 중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약 모멘텀도 상승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권구
200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