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시약, 반품사업 30억 넘어
대약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반품사업을 추진중인 부산시약이 1월 27일 약국별 반품목록접수마감과 집계를 마치고,개봉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약에 따르면 이번 반품사업에 참여한 약국의 수는 부산진구 126개, 남수영구 111개, 동래구 90개 등 총 904개, 반품대상 제약회사는 대략 260업체로, 반품시킬 재고액은 30,076,18,250백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평균하면 1차 반품 후 2년 10개월 동안 약국별 3백33만원의 재고약이 쌓이고, 매월 12만원 정도가 누적되는 셈으로, 이번에 재고약이 약국경영에 심각한 장애가 된다는 것이 수치적으로 확인된 것.
집계 결과 4천만원이상 2곳, 3천만원 1곳, 2천만원상 1곳, 1천만원이상 32곳 등 1천만원 이상되는 약국이 36곳이었으며,1백만원 미만 약국 180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몇백단위로 나타났다.
반품 최고 금액은 4천3백여만원(885품목), 4천1백여만원(89품목), 3천9백여만원(605품목)순으로 분석됐다.
제약회사별 반품 최다금액은 대웅제약 9천2백여만원, 동아제약 7천9백여만원, 한독약품 7천7백여만원 등이었고,약국 사입처별 반품액은 복산약품 13억1천여만원, 우정약품 6억8천여만원, 삼원약품 1억 7천 여만원, 세화약품 1억3천여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부산시약은 반품사업에 적극참여 하는 제약회사 105개업체, 반품불가 2개업체, 개봉약불가 4개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협의중으로, 1월27일까지의 약국 재고의약품 최종 집계결과를 바탕으로, 2월 초 약국별 필요한 반품스티커를 발송해 반품의약품에 부착, 각 반품회사(도매·제약회사)별로 반품, 3월말까지 정산의 모든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각 약국들은 약사회에 접수한 리스트에 따라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제약·도매업체 직원에게 재고약을 반품하면 된다.
박진엽 회장은“반품사업에 있어서 원활히 반품업무를 마무리하는 도매업체와 제약사는 결재기일 단축 등을 배려하는 한편 끝까지 반품을 거부하는 관계사는 전 회원과 더불어 결단의 대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환
200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