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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이상 매출 19개소...전체 67%점유
지난해 1,000억원이상 매출을 올린 제약사는 19개 업소로 전체업소의 6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약사들은 9개로로 전체의 42%를 점유, 제약업계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성실신고조합이 발표한 2004년도 외형별현황에 따르면 회원으로 가입된 87개업소의 매출액은 6조 8,890억원으로 이들중 1000억원이상 매출을 올린 업소는 모두 19개 업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1000억원이상 매출제약사중 한국MSD·한국릴리·노바티스·한국얀센·아스트라제네카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들을 포함할 경우 24개소에 이를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2000억원이상이 9개소로 전체의 42.5%를 점유하고 있고 1,500~2000억원이 7개로소 18.4%, 1,300~1,500억원이 2개소로 4.3%, 1,000~1,300억원이 1개소로 1%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 19개소의 전체 점유율은 67%로 나타났으며 전년에 비해 2%p가 증가했다.
특히 1,500~2,000억원은 2003년도에 3개로소 전체의 8%를 점유했으나 지난해에는 7개소에 18.4%로 나타나 제약업소들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800~1,000억원은 5개소, 500~800억원 13개소, 400~500억원 6개소, 300~400억원 7개소, 200~300억원 11개소, 100~300억원 11개소이다.
의약분업이후 제약업소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매출 1000억원대 이상에 진입한 제약기업들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전체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기때문이다. 실제로 10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약사들이 전체의 67%를 점유, 전년 65%보다 25%p가 증가했다.
분업이후 상위제약기업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은 제품력과 영업력이 중하위업체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87개 업체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성장율은 2000년 4조8,912억원으로 10%, 2001년 5조 4,766억원으로 16%, 2002년 6조 1,682억원으로 14%, 2003년 6조3,576억원으로 6%, 2004년에는 12%가 성장했다.
박병우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