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갈근 등 유통 한약재 품질검사 대폭 강화
갈근, 계지 등 한약재 24종에 대한 이화학적시험이 실시되는 한편, 연간 시중유통 한약재 300종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한약재 품질관리가 대폭강화된다
특히 향후 한약재 검사기관의 관능검사위원이 한약재 관능검사 및 검체 채취시 지방청 약사감시원이 주 1회 이상 동행하며, 식약청에서 자체적으로 관능검사를 재검증 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한약재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시중 유통 한약재에 대한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식약청이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는 것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최근 실시한 한약재 검사기관 실태조사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노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앞으로 한약재 관능검사 및 검체수거 방법을 대폭 개선하게 된다.
검사기관의 관능검사위원이 한약재 관능검사 및 검체 채취시 지방청 약사감시원이 주 1회 이상 동행하도록 했으며, 식약청 자체 관능검사자문위원회 구성 및 관능검사를 재검증하도록 했다.
또한 보세구역에서 추가 채취한 검체와 시험성적서를 검사기관으로 부터 송부 받아 식약청에서 관능검사를 재검증 하도록 했다.
특히 위 변조 등 품질불량이 의심되는 경우 이화학적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검사기관에서 송부한 검체중 위 변조 우려 및 품질불량 의심 한약재의 경우 이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부정불량 한약재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
위변조 등 이화학적 검사대상 한약재는 갈근, 계지, 대황, 도인, 반하, 방기, 백강잠, 백두구, 사삼, 사인, 석창포, 선퇴, 세신, 시호, 오가피, 용안육, 자소엽, 전갈, 천문동, 토사자, 행인, 홍화, 황련, 후박 등 24종에 이른다.
이와함께 유통한약재 수거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년간 한약재(규격품) 300건(본청:150건, 서울 대전 대구청:각 50 건)을 지정 의약품으로 수거 한다는 계획이다.
관능검사 표준지침도 마련된다. 식약청은 다빈도 한약재 100품목을 대상으로 관능검사의 객관성 제고를 위한 '05년도 연구사업결과를 참고하여 관능검사표준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한약재검사기관 실태점검결과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판단,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및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기관경고 및 관련자 경고 등 조치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관시정 및 관련자 주의 조치했다.
가인호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