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글루코사민 전년 대비 600% 급성장
올해 글루코사민 원료 수입량은 6월27일을 기준으로 162건에 406,526kg 규모를 기록해 57건에 64,625kg을 기록한 지난해 수입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어림잡아도 600% 이상 성장한 엄청난 수치다.
금액으로 따져도 지난해 글루코사민 수입량이 약80만불 정도를 기록한 반면 올 상반기에는 이미 750만불 가량이 수입됐다.
그러나 소규모 원료상들이 워낙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뚜렷한 시장 주도 세력이 형성되지는 못하고 있으며, 아예 OEM 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 수입업 허가를 받아 원료수입과 위탁생산을 겸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국내 유통되는 글루코사민 원료의 대부분은 중국산이다.
전세계 글루코사민 원료 시장의 대부분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과 함께 저가 원료를 찾으려는 판매업체들의 성향이 중국산 원료에 대한 선호로 나타났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실제로 전세계 글루코사민 원료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 국가에서 생산하는 글루코사민이라 하더라도 중국에서 1차 생산한 제품을 재처리 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타국가에서 재처리한 원료가 중국산 원료에 비해 많게는 3배 이상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국내 업계의 외면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글루코사민 원료의 가격은 올해 초 정점을 찍은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해 대부분 1kg당 3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원료의 경우 1kg에 14,000원이라는 초저가로 납품되고 있는 상황이다.
◆ 연도별 글루코사민 수입현황
구분
연도
건수
중량(kg)
금액($)
원료(분말)
2004
57
64,625
808,281
2005(6/27)
162
406,526
7,477,437
완제품
2004
182
66,176
11,717,517
2005(6/27)
229
80,845
20,770,673
◆ 철저한 품질관리가 제품수명 연장
원료업계는 글루코사민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루코사민이라는 원료 자체가 가혹조건에서 생산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은 저질 제품이 생산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USP(미국약전규격) 및 EP(유럽약전규격)에 적합한지에 대해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글루코사민이 갖는 열안정성 문제를 검토한 후 제조에 투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기본적인 함량만 맞으면 별 무리 없이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 비해 관리자체가 현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루코사민은 염산이나 황산 등 독한 물질을 사용해 생산하는 물질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한다”며 좀더 엄격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콘드로이친 등도 함께 관심
글루코사민의 성장과 함께 콘드로이친, Dimethylsulfone(MSM), 리프리놀 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현재 콘드로이친은 글루코사민과 병행해 섭취할 경우 관절생성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앞세워 글루코사민 제품의 부원료로 각광받는 상태.
실제로 글루코사민 전문가로 알려진 애리조나 주립대 제이슨 테오도사스키오 박사는 저서를 통해 “글루코사민은 1일 1500mg이상 섭취하여야 하며(체중 55kg~90kg) 콘드로이친황산(상어연골추출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이 밖에 항산화비타민(Vit.A,C,E)을 함께 섭취하면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콘드로이친 이외에 리프리놀과 MSM은 각각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프리놀의 경우 병의원을 통한 판매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 성공을 거두고 있다.
취재종합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