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독 신약개발 바이오산업 교류 '활짝'
한국과 독일 제약기업간 신약개발 노하우및 바이오산업 기술교류 를 위한 대회가 진흥원 주도로 개최되며 관심을 모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한국과 독일의 바이오보건산업체간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독 라이프 사이언스 파트너링 이벤트(Korea-Germany Life Science Partnering Event)”를 개최했다.
28일 세미나 세션에서는 *진흥원 염용권 연구사업관리본부장의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사업 소개”*독일 바이오산업협회 Peter Stadler 회장의 “독일 바이오산업의 현황”,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박종세 회장의 “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 *가톨릭의대 세포치료센터 오일환 교수의 “세포치료의 새로운 전망”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 독일 참가자들은 한국의 세포치료기술 현황 및 발전 가능성,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접근방법에 대한 질의가 쇄도하였다.
프리젠테이션 세션에서는 신풍제약을 비롯한 6개 한국기업과 Boehringer Ingelheim 등 7개 독일기업의 보유 기술에 대한 소개와 참여기업의 상호 관심사를 교류할 수 있는 발표의 장으로 이어졌다.
29일 기업별 파트너링 세션에는 21개 한국기업과 14개 독일기업이 참가하여 사전 편성된 미팅 스케줄에 따라 14개의 개별 부스에서 총 115건의 비즈니스를 위한 실무 미팅이 이루어졌다.
실무 미팅에서는 한국과 독일기업간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이 주로 논의되었다. 특히 독일기업은 기술도입이 가능한 한국 바이오 기술과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서비스, 유럽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을 위한 컨설팅, 유사기술 연구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Boehringer Ingelheim 社는 항비만치료제, 관절염 합성신약물질, PTD (Protein Transduction Domain) 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LG생명과학 등 관련 기업과 추가 자료공유 및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Merck 社는 항암제 후보물질에 관심을 보이고 신풍제약 등과 추가 협의를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TU-Berlin은 해양 생물체 추출물 중 혈관신생억제물질의 스크리닝을 위해 안지오랩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독일 바이오산업협회의 Peter Stadler 회장은 “한국기업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기대수준 이상의 성과가 있었으며, 훌륭하게 행사를 준비하여 치룬 진흥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피력한 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독일의 바이오 제약 기업간의 협력을 위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유화춘 기술이전팀장은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기업과의 기술이전 등 협력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제기술이전파트너링행사(Bio Business Kore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행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인호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