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 아리미덱스 전환 재발위험 감소
폐경후 조기 유방암 환자가 보조요법 약물로 타목시펜을 복용하다 ‘아리미덱스 TM’ (아나스트로졸)으로 전환한 경우 유방암 재발을 감소시켰다는 ABCSG 8 (오스트리아 유방암 및 직결장암연구회,n = 2262) 및 ARNO 95 (아리미덱스-놀바텍스, n = 962) 연구결과가 8월 5일자 란셋(Lancet)에 발표됐다.
이 두 연구는 유사한 연구 디자인을 바탕으로, 타목시펜을 2년 복용한 후 아리미덱스로 전환한 경우와 타목시펜을 5년간 계속 복용 한 경우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으로, 두개의 다중 센터, 무작위 임상연구 복합 분석 방식에 근거해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의 중간시점인 28개월 추적 검사 결과 타목시펜을 계속 복용한 경우보다 아리미덱스로 전환한 경우 재발위험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HR=0.60, p = 0.0009)
또 원위 전이 위험도 39% 줄었다( HR=0.61, p = 0.0067)
ABCSG 8 시험 연구자인 라이문트 야케즈 교수(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 대학)는 “ABCSG 과 ARNO 연구는 조기 유방암 치료 보조요법으로 2년 동안 타목시펜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친 여성들은 무병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아나스트로졸로 치료약물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만 버즈다 (미국 텍사스 주재 MD 앤더슨 암 센터) 박사는 “ABCSG와 ARNO 연구결과, 이미 타목시펜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아나스트로졸로 전환해야 재발 위험성이 현저히 낮아짐이 확인됐다. 아나스트로졸이 폐경후 여성의 조기 유방암치료에 더욱 우수한 치료제라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아나스트로졸을 새로운 표준 치료제로 인정하여 유방암 수술 후 환자들이 아나스트로졸로 빨리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와 관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 연구 결과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폐경후 조기 유방암 환자 치료에서 타목시펜 5년 투여는 더 이상 최적의 치료법이 아님을 시사한다”며 “ 최근 발표된 ‘보조 요법 약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 사용’에 관한 미국 임상 암학회 기술 평가에 따르면 진단 확정되어 치료를 시작하려고 하거나 타목시펜으로 이미 치료를 시작한 환자 모두에게 ‘아리미덱스’의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국임상암학회(ASCO) 지침서는 “…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폐경후 유방암 환자에게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최적의 보조 호르몬 요법 약물이다.이는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와 타목시펜으로 이미 치료를 시작한 환자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권구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