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동네의원, 처방일수 8%증가…처방률은 감소
의료기관의 처방발행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조제일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네의원의 처방일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약국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평원이 발표한 '2005년 상반기 요양기관 종별이용현황'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의 원외처방 횟수당 처방일수는 7.57일로 전년 동기 7.05일과 비교해 7.38% 증가했다.
처방일수가 가장 많은 기관은 역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건당 36.47일이었으며, 이어 종합병원 19.66일, 병원 9.27일, 의원 5.81일 순이었다.
특히 종합병원과 의원의 경우 처방일수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0.33%, 8.19%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원외처방률은 병원이 -1.7%, 의원이 -1.56%, 종합전문요양기관이 -1.39%, 종합병원 -0.96% 순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의원급 과목별 처방일수를 살펴보면 내과가 9.94일로 가장 길었으며, 이어 산부인과 7.37일, 일반의 6.47일, 외과 6.05일, 비뇨기과 5.01일, 정형외과 4.63일, 피부과 4.08일 등의 순이었다.
심평원은 이처럼 처방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조제건수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 "65세 이상 노인층의 의료이용 증가로 의약품 사용량이 상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국 입장에서는 약제비 중 약값의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행위료 수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약국 약제비 중 약값의 비중은 2003년 68.98%에서 2004년 70.7%, 그리고 올 상반기에는 71.6%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장기처방이 늘어나는 만큼 약국에서 일은 많아지는 반면 정작 실제 수입은 줄어드는 셈이다.
한편 의원급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구성비를 보면, 상위 5개 과목이 의원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6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의(21%), 내과(16.7%), 정형외과(11.5%), 이비인후과(9.0%), 안과(7.9%) 등의 비중이 높았다.
원외처방률(%)
원외처방횟수당처방일수(일)
의료기관
2004년 상
62.82
7.05
2005년 상
61.38
7.57
증감률(%)
△2.29
7.38
종합전문요양기관
2004년 상
55.58
34.26
2005년 상
54.81
36.47
증감률(%)
△1.39
6.45
종합병원
2004년 상
57.53
17.82
2005년 상
56.98
19.66
증감률(%)
△0.96
10.33
병원
2004년 상
60.95
8.80
2005년 상
59.91
9.27
증감률(%)
△1.71
5.34
의원
2004년 상
79.65
5.37
2005년 상
78.41
5.81
증감률(%)
△1.56
8.19
감성균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