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04년 '글로벌 톱 30' 제약사는?
2004년 '글로벌 톱 30' 제약사는?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社가 빅딜을 통해 세계 제약업계의 '넘버2'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를
바짝 근접하면서 판도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이 새삼 재확인됐다.
'스크립'誌(Scrip)가 최신호에서 발표한 2004년도 글로벌 제약기업
랭킹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社는 322억800만 달러(237억9,400만 유로·백신부문
제외)의 매출을 올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328억5,300만 달러(171억4,600만 파운드·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제외)에 간발의 차이로 미치지 못하면서 '빅 3'에 합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社가 존슨&존슨社와 머크&컴퍼니社를 제치고
일약 3위로 뛰어오른 것은 단연 눈에 띄는 대목. 322억 달러를 상회한 매출액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와 코마케팅하고 있는 항혈전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항고혈압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 등의 실적까지 포함한 수치이다.
'스크립'誌의 피터 찰리시 컨설턴트는 "2005년에 들어서도 글락소의
상반기 매출이 165억7,000만 달러에 달해 사노피의 159억3,500만 달러를 상회했지만,
유로貨에 대한 파운드貨의 약세요인까지 감안할 경우에는 오히려 사노피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사노피-아벤티스社는 지난 2004년 4월말 독일 아벤티스社와 프랑스
사노피-신데라보社의 통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공룡 메이커이다. 통합 이전 해에 아벤티스는
6위, 사노피-신데라보는 13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2004년에도 화이자社가 유일하게 400억 달러를
넘어선 461억3,00만 달러의 제약부문 매출액으로 단연 1위를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화이자는 이 해에 10개 품목이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데다 15개 제품들이
약효군별 1위에 랭크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항우울제 '팍실'(파록세틴)과 '웰부트린'(부프로피온)
등이 제네릭 제형들의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15억 파운드 안팎의 매출잠식을 감수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컴퍼니社의 경우 2004년에 제약부문의 매출증가율이 2.2%에
그쳐 가장 낮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상위 20위 이내에서는 로슈社가 노바티스社를, 애보트社가 일라이 릴리社를
간발의 차이로 추월한 것을 제외하면 예년과 비교할 때 유의할만한 변화는 눈에 띄지
못했다.
이밖에 매출증가율의 경우 세르비에社(53.8%), 테바社(48.2%), 제넨테크社(43.0%),
베링거 인겔하임社(32.3%) 등이 고도성장을 구가해 눈길을 끌었다.
■ 2004년 '글로벌 톱 30' 제약사 현황
(단위; 100만 달러·%)
순위
회 사 명
국 가 명
매 출 액
매출증감률
제약부문매출점유율
1
화이자
미국
46,133
16.4
87.8
2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영국
32,853
10.5
84.2
3
사노피-아벤티스
프랑스
32,208
14.5
93.6
4
존슨&존슨
미국
22,128
13.5
46.7
5
머크&컴퍼니
미국
21,494
2.2
93.7
6
아스트라제네카
영국/스웨덴
21,426
13.7
100.0
7
호프만 라 로슈
스위스
19,031
19.3
69.1
8
노바티스
스위스
18,497
15.5
65.5
9
브리스톨 마이어스
미국
15,482
3.7
79.9
10
와이어스
미국
13,964
10.6
80.4
11
애보트
미국
13,176
15.9
67.0
12
일라이 릴리
미국
13,059
10.2
94.2
13
베링거 인겔하임
독일
10,588
32.3
95.9
14
암젠
미국
9,977
26.8
100.0
15
다께다
일본
8,907
17.5
81.5
16
쉐링푸라우
미국
6,417
▽2.9
77.6
17
바이엘
독일
5,930
10.0
14.7
18
노보노디스크
덴마크
5,282
30.6
100.0
19
쉐링AG
독일
4,761
19.6
71.7
20
머크KGaA
독일
4,665
24.3
58.8
21
에자이
일본
4,644
21.6
95.4
22
산쿄
일본
4,436
9.7
77.5
23
악조노벨
네덜란드
4,386
8.7
25.5
24
테바
이스라엘
4,276
48.2
89.1
25
야마노우찌
일본
4,104
15.5
82.5
26
후지사와
일본
3,880
28.2
96.0
27
제넨테크
미국
3,749
43.0
100.0
28
박스터
미국
3,504
7.1
36.8
29
세르비에
프랑스
3,384
53.8
100.0
30
포레스트
미국
3,052
15.2
96.6
이덕규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