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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장사 잘했다' 매출 영업 순익 큰폭 증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약품도매업소들이 고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매출액 1천억 이상 도매업소들의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했다.
약업신문이 금융감독원에 공시(4월 9일 현재)된 91개 의약품도매상(6월말 결산 태전약품 진주동원약품 대동약품 광림약품 제넥스팜 경품약품 포함)의 2009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91개 도매상의 매출액은 총 8조7861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443억으로 20.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순이익이 수백% 증가한 일부 업소가 작용하기는 했지만 2,154억으로 전년대비 88.1% 증가했다. 상위 도매상들도 대부분 매출 영업 순이익 모두 성장했다.
개별 도매상을 볼 때 백제약품이 5,880억으로 전년대비 12.5% 성장하며 1위를 지켰고, 지오영은 3,302억에서 40.7% 성장하며 5천억원(5,209억)을 돌파했다.
이외 보나에스(3,138억, 14.2%)와 개성약품(3,048억,29.2%)이 전년대비 큰폭으로 성장하며 3천억(2008년 2곳)을 돌파했다.
매출 10위권에는 태전약품(2,763억) 복산약품(2,617억) 경동사(2,529억) 신성약품(2,480억) 삼원약품(2,357억) 남양약품(2,275억) 등이 2천억원 이상(2008년 7곳)의 매출로 합류했다.
이중 경동사는 2008년 1,086억원에서 132.8% 증가하며 7위로 뛰어올랐고, 삼원약품과 남양약품도 지난해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들 10개 2천억 이상 도매상의 매출은 총 3조2,29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6.8%를 점유했다.
계열사(가족회사)를 포함할 경우 지오영이 공시된 업소 중 성창약품(436억)과 올해 전략적제휴를 맺은 청십자약품(1,904억)을 합해 7,549억, 동원약품이 동원 대전동원 대구동원 동보 진주동원 석원 서울동원팜 제주동원 등 7개 계열사를 합해 5,300억원, 복산약품이 복산약품(2617) 복산팜(1278) 복산나이스팜(매출1,031억2,400만,순이익 14억4천만) 3곳을 합해 4,926억, 지오팜이 지오팜(1298) 대전지오팜(1101) 서울지오팜(727) 광주지오팜(454)등 4곳을 합해 3,580억, 부림약품이 부림약품(1431) 대구부림약품(2519) 2곳을 합해 2,519억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억 이상 도매상도 2008년 25곳에서 지난해 대구부림약품 대전지오팜 신덕약품 석원약품 백광의약품 남신약품 복산나이스팜 등 7곳이 합류하며 32곳으로 늘었다.
상위 20위 도매상의 매출은 4조7,476억원으로 총매출의 54%, 1천억이상 도매상 31곳의 매출은 6조13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69.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도매상들의 경영실적은 91개 업소 중 전기대비 매출 감소업소 15곳, 영업이익 감소 업소 24곳, 순익 감소 업소 14곳에 불과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하지만 개별 업소들별로 부침이 있었다.
상위 20위권 도매중 태전(영업 30.2,순익 25.8%) 신성(영업 12.8%) 남양(영업 5.2%) 송암(영업 0.6%, 순익 16.9%) 청십자(영어 38.6%, 순익 28.1%) 아산유니온약품(매출 26.0%) 소화(매출 9.7%, 영업 31.8%, 순익 24.6%) 우정(순익 74.3%)를 제외하고 12개 도매업소 모두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소화 한우약품 보령약품 등만 매출 영업 순이익 3곳이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 경우 서울지오팜 대주약품 다림양행이 흑자전환, 경풍약품이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다림양행 제넥스팜 리드팜 대일양행이 흑자전환했고 보령약품이 적자전환했다.
실적 전체 보기 : 2009년 도매 경영실적 자료
이권구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