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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200억 이하 중소 도매상 연회비 동결
도협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면총회에서 확정된 연회비 차등 납부금액을 한시적으로 인하적용키로 했다.
도협(회장 이한우)은 13일 오후 초도 확대이사회를 개최, 지난 3월 서면총회를 통해 결정된 연회비 차등화를 적용하되, 어려운 약업계 현황을 감안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회비 금액을 하향 조정해 적용키로 했다.
연회비 금액은 내년 총회에서 재논의할 방침이다.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투표에 따라 결정된 원안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인상률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논의 후 전 이사 만장일치로 올해는 ◇매출액 200억 미만 90만원 동결, ◇200억-500억 150만원, ◇500억-1000억 200만원, ◇1000억-2000억 250만원, ◇2000억 이상 300만원을 납부키로 결정했다.
이한우 회장은 “서면총회를 통해 투표수 비례 76.5%의 찬성을 얻어 차등화가 확정됐지만 회원사의 부담을 묵과할 수 없어 조정안을 내놓게 됐다”며 서면총회 시 적용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던 확정 조정안을 올해 말까지 적용하고, 내년총회 때 연회비를 재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억 미만 회원들의 연회비를 90만원으로 되돌린 것과 관련, “업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액 200억 미만 회원들을 배려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도협은 전체 정회원 90만원일 때에 비해 예산이 1억490만원 증가됐다. 이사회에서는 이번 증액에 따른 예산 재편성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서울시도협(회장 한상회)은 연회비 차등화와 관련, 일부 제약 도매회사들이 정회원으로 분류돼 있는 부분을 특별회원으로 조정해 줄 것을 건의, 제약업 유무 조사 후 조정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도협 감사직을 맡아 온 백승선 여명약품 회장을 자문위원에 추대키로 했다. 이로써 도협 자문위원은 총 20명이 됐다.
이사회에는 지난 2월 이사직에 보선된 (주)명진팜 권기진(서울), (주)이노베이션메디칼팜 고민주(경기), 동일약품(주) 손동규(부산). (주)남해약품 황두홍(광주). 서영약품(주) 서영석(서울) 대표이사가 첫 회의에 참석, 신고식을 치렀다.
이권구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