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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신생혈관 촉진 '펩타이드' 발명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펩타이드(Peptide)'를 국내 연구진이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숙명여대, 일양약품,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진으로 구성 된 ‘산∙학∙연’ 공동 연구프로젝트 기관 “SIS면역학연구센터(약 SIS)”는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 11종을 개발하고 물질 특허를 출원, 향후 의약품 및 생체 소재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펩타이드는 생체 독성이 낮고 조작이 쉬우며 선택성이 우수하다는 점과 화학적 합성이 가능하여 의약에서부터 신소재, 나노과학, 분자영상, 약물의 전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응용이 용이, 최근 FDA에서 승인되는 펩타이드 약물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일양약품에 따르면 SIS에서 개발된 11종의 “펩타이드(Peptide)”는 4~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 투여 시, 특정 항원에 대한 면역계의 조직파괴 반응을 보이지 않는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나타내어 거부반응 및 부작용이 거의 없다.
특히, 발명된 펩타이드의 짧은 길이로 기존 것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미, SIS는 개발된 펩타이드를 이용한 혈관의 신생과 피부재생에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심근 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및 심혈관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는 주로 경피적인 연결 수술과 관상동맥 우회 수술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혈관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SIS에서 개발한 펩타이드는 혈관 생성의 직접
적인 약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식용 혈관 제조 시 혈관의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로써 향후 생체소재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세계 시장은 4천5백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IS에서 개발한 펩타이드 물질이 상용화 되면 앞으로 거대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생체 내 단백질 중 하나로 인체의 신호 전달물질로 사용되는 '사이토카인 (Cytokine)' 물질을 발견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SIS면역학연구센터는 이번 펩타이드 물질특허로 단백질 및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권구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