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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중심 제약 해외기관과 평균 '5.5개' 협력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지난 5년간 해외 24개국 133개 기관과의 협력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나 업체별 평균 5.5개 해외기관과 협력을 진행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6개 기관(34.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외 영국 등 유럽국가, 일본 등과의 협력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해외 협력기관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체 133개 기관 중 동종업계 기업이 101개사(7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대학, 벤처기업등과의 협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기관과의 협력유형을 분석한 결과 위탁연구가 총 72건(51.8%)을 차지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국내와 달리 공동연구보다 라이센싱/기술이전 형태의 협력이 두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력유형별 협력기관 현황은 모든 협력유형에 있어 동종업계 기업과의 협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 협력 유형별로 대학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의 경우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해외기관과의 협력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업유형별 협력활동에 있어 대기업은 위탁연구 형태의 협력활동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주로 공동연구 형태의 협력활동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단계별 해외 기술협력현황에서는 기초연구단계와 실용화 연구과정에서 공히 동종업계 기업과의 협력비중이 높았으며 본격적인 상업화 연구과정인 전 임상, 임상시험 단계에서 해외기업과의 협력비중이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기업은 물질도출단계(선도물질, 후보물질)와 기업화단계(전임상, 임상)에서의 협력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은 원천기술개발단계에서 벤처기업은 물질도출단계와 기업화 단계에서만 해외기업과 매우 제한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협력기관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46개기관, 34.6%)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영국(20개기관, 15.0%), 일본(15개기관, 11.3%), 스위스(8개기관, 6.0%) 등 순으로 분석되어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스위스,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 및 일본과의 협력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들의 해외기관과의 연구개발 협력유형을 분석한 결과 위탁연구가 총 72건(51.8%)을 차지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국내기관과의 협력에 있어서도 엇비슷한 수치로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국내ㆍ외적으로 위탁연구 중심의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라이센싱/기술이전 형태의 협력활동이 총 37건(26.6%)으로 두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공동연구(26건, 18.7%), 투자(4건, 2.9%)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기관과의 협력에 있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위탁연구형태의 협력은 동종업계 기업과의 협력이 가장 큰 비중(69.4%)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라이센싱/기술이전형태의 협력에 있어 기업과의 협력이 97.3%, 공동연구형태의 협력에 있어 기업과의 협력은 69.2%, 투자형태 협력의 경우 기업과의 협력이 100%로 나타났다.
동종업계 해외 기업과의 협력이 전반적으로 대학, 벤처기업, 연구기관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들의 국내외 협력기관 및 협력현황을 비교했을 때 국내 기관과의 협력은 수치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공동연구, 위탁연구, 라이센싱/기술이전, 투자 등 협력유형별로 비교적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해외 기관과의 협력은 주로 동종업계 기업들과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세호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