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남아 제네릭 마켓 성장 드라이브 나마스떼~
동남아시아 제네릭 마켓, 나마스떼~
전체 인구에서 젊은층의 비율이 높은 데다 의료보험을 수혜받지 못하고 있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이 유망한 제네릭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16년에 이르면 39억 달러 볼륨으로 성장할 것이라 관측되고 있을 정도.
이와 관련,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국제 원료의약품 전시회(CPhI); 2013년 제네릭 동남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자로 나설 방콕 소재 OTC 마케팅 전문업체 그레이트 이스턴 드럭社의 레트 헤메데스 사장은 “규모 측면에서 보면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스몰 마켓에 불과하지만,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는 현실을 등에 업고 동남아시아 제네릭 마켓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메데스 사장은 “동남아시아 제네릭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토종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제네릭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으려면 인지도가 낮은(unbranded) 제네릭 제품들의 범람과 이에 따른 가격파괴, 법적 규제의 강화 등 일부 문제점들의 해결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와 같이 시장 자체는 크지만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곳은 앞으로 시장경쟁에 가세하는 업체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지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업체들은 항상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콕에 소재한 SOHO 그룹의 마커스 피트 사장은 “동남아사이 전역에서 제네릭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발표할 내용을 예고했다. 정부의 지출확대와 외국투자의 유치, 가격문제, 혁신성, 인프라 구축, 의료전문인들의 양성, 의료시설 확대 등이 그가 언급한 요인들.
그는 “제네릭 마켓의 성장에 힙입어 토종 제네릭 메이커들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면서 해외업체들과의 제휴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제네릭 시장의 가장 큰 강점은 현지인 다수가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과거에 누려보지 못했던 접근성을 확보하기에 이른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항암제 및 항당뇨제 부문이 앞으로 성장 드라이브 시장으로 떠오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역시 이번 회의에 연자로 참석이 예정되어 있는 바이엘 그룹 헬스케어 부문 중국지사 소속의 제니퍼 지안 강 변리사는 “동남아시아 제네릭 시장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혁신을 거듭 언급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이들 외에도 존슨&존슨社,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 필리핀 FDA 등에서 관계자들이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덕규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