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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콜라겐 마켓 연평균 5.4% 성장 “쑥쑥”
글로벌 콜라겐 마켓이 오는 2026년이면 5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4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4%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달 말 공개한 ‘제품유형별, 소재별, 용도별, 제형별 및 지역별 콜라겐 마켓: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항노화 제품들의 대중적인 인기확대 추세와 함께 고령층 인구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가 콜라겐 마켓이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층의 경우 근육통과 노화에 따른 영양학적 결핍을 메우기 위해 콜라겐 제품들이 높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
바쁜 라이프스타일 또한 식품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신제품 발매를 가속화시키고 있고, 이로 인해 콜라겐 마켓이 볼륨을 확대하는 데 추진력이 제공되고 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운송시설의 향상에 힘입은 국가간 콜라겐 제품 교역량 확대도 글로벌 콜라겐 마켓이 볼륨을 키워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재별로 볼 때 소(牛) 추출물 부문이 오는 2026년까지 최대의 마켓셰어 점유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소 추출 콜라겐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데다 높은 수용성(水溶性), 낮은 분자량 등 여러모로 장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기업들이 각종 식‧음료에 소 추출 콜라겐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현재 소 추출 콜라겐은 주로 쇠가죽 추출물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건조 콜라겐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말 콜라겐이 뛰어난 혼합성으로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때문에 커피, 스무디, 유제품, 스낵, 수프, 소스 및 제과류 등에 가장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게다가 보고서는 덩어리지지 않고, 먼지없이 깨끗하게 취급할 수 있으며, 유동성과 일관성이 뛰어나고, 보관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열거했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젤라틴이 탄력성, 일관성 및 안정성을 개선해 주는 장점에 힘입어 식품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젤리형 디저트와 구미형(gummy) 사탕, 요구르트, 마쉬멜로 등 다양한 식품들에 젤라틴이 폭넓고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젤라틴은 건조함을 예방하고 먹음직스런 광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 육류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이밖에도 와인, 맥주, 사이다 및 주스 등을 제조할 때 불순물의 침전을 유도하기 위한 응고제로도 젤라틴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제품 분야에서 저지방 유제품에 첨가되어 지방질 식감을 높이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콜라겐이 다양한 화학적‧영양학적 특성에 힘입어 건강친화적인 식품들에 다른 원료들과 함께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콜라겐 특유의 높은 결합력 덕분에 단백질 바(bars) 제품들에 글루코스 대체재(glucose replacer)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
분말제 형태로 뜨거운 음료, 스무디 및 제빵류 등에 단백질 첨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덕규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