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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객 만족도 비 내구재 부문..청량음료 1위
청량음료와 운동화가 13일 공개된 ‘미국 고객 만족도’(ACSI) 2021~2022년 비 내구재 부문에서 4% 올라서면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부문을 살펴보면 맥주회사들이 1% 올라서 80점을 나타낸 가운데 식품제조업체들은 1% 하락한 79점을 내보였고, 의류(78점) 및 퍼스널케어/청소용품(79점) 부문은 전년도 조사결과와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는 무작위 선정된 총 6,076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이메일 발송을 통한 조사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미국 고객 만족도’의 명예연구원을 맡고 있기도 한 미시간주립대학의 포레스트 모제슨 조교수(마케팅)는 “대부분의 비 내구재 업종들이 빈도높은 구매횟수와 우수한 품질에 힘입어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퍼스널케어 및 청소용품 업종의 경우 일단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고객 만족도에 조종이 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피력했다.
다만 ‘클로락스’ 및 ‘프록터&갬블’(P&G)과 같은 선두주자들은 가격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도 잘 대처하면서 경쟁사들보다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허쉬’와 ‘펩시콜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Quaker)가 1% 올라 ‘고객 만족도’ 83점을 나타내면서 식품업종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음이 눈에 띄었다.
‘돌’(Dole)은 1% 상승한 80점, ‘제너럴 밀스’의 경우 2% 하락한 79점을 기록했다.
‘페레로’와 ‘켈로그’, ‘마스’, ‘타이슨’ 등은 공히 78점을 나타낸 가운데 ‘페레로’와 ‘켈로그’는 점수변화가 없었고, ‘마스’는 5% 뒷걸음쳤으며, ‘타이슨’은 3% 상승했다.
‘캠벨’이 3% 하락한 77점을 나타냈고, ‘콘아그라’는 3% 상승하면서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5% 떨어지면서 식품업종에서 가장 낮은 76점을 나타냈다.
‘코카콜라’는 6% 오른 82점을 내보이면서 청량음료 업종을 리드했고, 커피음료와 커피머신으로 잘 알려진 ‘큐리그 닥터 페퍼’(Keurig Dr Pepper)은 3% 올라서면서 81점을 나타냈다.
‘펩시콜라’가 전년도와 같은 78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에 랭크됐다.
소규모 맥주회사들을 보면 ‘새뮤얼 애덤스’(Samuel Adams)와 ‘잉링’(Yuengling)이 전년도와 동일한 82점으로 1위에 올랐고, 대규모 맥주회사들의 경우에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가 81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1% 오른 79점,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가 역시 1% 상승한 78점을 나타냈다.
퍼스널케어 및 청소용품 업종에서는 ‘클로락스’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P&G의 경우 11% 급상승하면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에는 ‘클로락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헨켈’이 3% 오른 80점, ‘암앤해머’와 ‘센소다인’ 등이 1% 하락한 79점을 각각 기록했다.
3% 하락한 ‘콜게이트-파몰리브’와 4% 오른 ‘존슨&존슨’은 공히 78점을 나타냈고, ‘유니레버’가 3% 떨어지면서 77점을 내보였다.
어패럴 업종에서는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가 8% 껑충 뛰어오른 81점으로 맨 앞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처음 랭킹에 진입한 ‘PVH’가 8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헤인즈브랜즈’(Hanesbrands)가 5% 향상된 79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운동화 업종으로 시선을 돌리면 ‘뉴 발란스’(New Balance)가 데뷔식을 치른 가운데 82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나이키’가 4% 오른 81점으로 새 얼굴 ‘스케쳐스’(Skechers)와 함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디다스’는 점수변동이 없는 가운데 79점을 기록했다.
이덕규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