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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용유 마켓 2027년 2,689억弗 “철철”
글로벌 식용유 마켓이 오는 2027년이면 2,689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12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2022~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4.8% 미끄러지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예측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은 22일 공개한 ‘유형별, 포장유형별, 최종소비자별 및 지역별 식용유 시장과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각국의 인구확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맞물리면서 가공식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식용유가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주요한 원료의 하나이기 때문.
게다가 제과류, 제빵류, 즉석식품 및 패스트 푸드 등 새로운 식품을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지행되면서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식용유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식품가공업계에서도 오는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식용유 수요가 높게 창출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료품비가 상승일로를 치닫고 기후변화가 식량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콩식품에 조명이 쏠리고 있는 현실에 눈을 돌렸다.
이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대두유(大豆油)가 주방의 총아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
가정에서 조리할 때나 외식업소에서 조리하는 전문 셰프들도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데다 식료품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두유를 다양한 유형의 메뉴에 최대한 사용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튀김에서부터 볶음, 굽기에 이르기까지 대두유가 각종 소스, 드레싱 및 스프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도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에 미치는 콩의 유익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가 높아질수록 대두유를 찾는 수요 또한 확대일로를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또한 빼놓지 않았다.
지역별‧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세계 2위의 콩 수출국이자 최대 생산국가의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각국의 요리에서 이미 빈도높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콩이 식물 기반 식생활을 원하는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콩의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콩 수출국이자 최대 생산국가의 한곳으로 미국이 갖고 있는 지위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으로 눈을 돌리면서 지난 2021년 이 나라에서 공개되었던 ‘중국의 유전자 변형(GM) 대두유 생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결과를 상기시켰다.
일관된 데다 정확하고 새로운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유전자 변형 대두유를 기꺼이 구매할 것이라고 답한 중국 내 응답자들의 비율이 17.36%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첨단 생명공학적 연구와 정부의 정책이 어우러지면서 유전자 변형 대두유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이 부쩍 높아졌다고 풀이했다.
유럽과 관련, 보고서는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식용유 마켓에서 2번째 거대시장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평지씨가 중요한 유지(乳脂) 종자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2019년 공개되었던 ‘생산, 규제 및 지적재산권 측면에서 본 폴란드와 독일의 평지씨 잠재성’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EU 각국에서 평지씨 시장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U 각국의 평지씨 생산비율을 보면 폴란드가 12%, 독일이 19%를 각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EU 각국의 평지씨 생산과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활발한 연구‧개발 투자에 힘입어 유럽에서 평지씨油의 마켓셰어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이덕규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