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응용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폐섬유증 신약 '패러다임 전환' 조명
전임상부터 임상·AI까지…개발 전주기 연구 흐름 집약
난치질환 '미충족 수요' 겨냥…융합 기반 신약개발 전략 공유
입력 2026.04.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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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약물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응용약물학회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이충재)가 폐섬유증 신약 개발을 주제로 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응용약물학회는 오는 4월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폐섬유증 신약 개발의 현황’을 주제로 제3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약학·사회·산업 전반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폐섬유증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 1개와 4개 세션 모두 폐섬유증의 병태 이해부터 치료제 개발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기조강연에서는 연세대 의대 박무석 교수가 ‘특발성 폐섬유증(IPF)에서 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폐섬유증 중개연구 △신규 약물 표적 발굴 △새로운 모달리티 기반 치료제 개발 현황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플랫폼 전략 등 최신 연구 동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충재 회장은 “최근 신약 개발은 전통적인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론이 적용된 신개념 치료제 연구로 확장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과 함께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폐섬유증은 아직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산·학·연 연구자들이 기초와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신약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립 34주년을 맞은 학회가 신약개발 선도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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