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박일순, 위원장 최융희)는 지난 23일 강동구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2025 서울시약사회장배 백제약품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유성호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사무총장, 백제약품 박근영 부사장, 변수현(중구)·지용선(성동구)·한은경(광진구)·서은영(중랑구)·임기민(은평구)·최명수(송파구)·신민경(강동구) 분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남녀 단식(금배부·은배부)과 남녀 복식으로 나눠 세트 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4인 혼성 단체전이 시범종목으로 운영돼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위학 회장과 서울시약사탁구연합회 정성욱 회장이 함께한 ‘회장 vs 회장’ 스페셜 이벤트 경기는 현장의 큰 환호를 이끌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에서는 권용범(송파), 최은영(양천) 약사가 각각 남·여 단식 금배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회원들의 열정적인 경기가 이어졌으며, 이번 대회 역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탁구대회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교류와 응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돋보였고, 건강을 증진하며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데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융희 문화복지이사는 “올해는 백제약품의 후원으로 더욱 유쾌하고 풍성한 대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한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 건강과 화합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 결과]
△남자단식 금배부 
우승-권용범(송파), 준우승-정선식(강남), 공동3위-정성욱(성동), 장성백(송파)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최은영(양천), 준우승-남유경(은평), 공동3위-윤민왕(동작), 이수희(동작)
△남자단식 은배부
우승-이영찬(광진), 준우승-손효환(광진), 공동3위-김영민(도봉강북), 양 호(성동)
△여자단식 은배부
우승-김정미(강남), 준우승-이은주(도봉강북), 공동3위-조 옥(은평), 이진희(도봉강북)
△남자복식
우승-정용환·최은영(양천), 준우승-이규철·전상권(도봉강북), 공동3위-장성백·황숙경(송파), 정성욱·이주연 (성동)
△여자복식
우승-윤민왕·이수희(동작), 준우승-정영란·서미선(도봉강북), 공동3위-장희애·최경아(강남), 이진희·이은주 (도봉강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