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파운다요’ 2분기 말경 2형 당뇨 추가 신청
주요 심혈관계 증상(MACE) ‘란투스’ 대비 16% ↓ 임상 3상 공개
입력 2026.04.17 14:38 수정 2026.04.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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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 위험성을 낮추고..

일라이 릴리社가 임상 3상 ‘ACHIEVE-4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주요결과들을 16일 공개했다.

‘ACHIEVE-4 시험’은 2형 당뇨병과 비만 또는 과다체중을 동반해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은 성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 오르포글리프론)와 ‘란투스’(인슐린 글라진)가 나타내는 효능‧안전성을 비교평가한 시험례이다.

특히 ‘ACHIEVE-4 시험’은 지금까지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충원해 진행되었던 ‘파운다요’의 최대 규모‧최장기간 시험례이다.

이 시험에는 15개국에서 총 2,7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피험자로 참여했다.

시험에서 ‘파운다요’는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4) 위험성과 관련한 ‘란투스’ 대비 비 열등성이 입증되면서 일차적인 시험목표가 충족됐다.

여기서 언급된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은 심인성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불안정형‧돌발성 흉통 관련 입원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와 함께 ‘파운다요’는 52주차에 ‘란투스’와 비교평가했을 때 당화혈색소 및 체중 개선의 비교우위가 입증된 데다 그 같은 유익성이 104주차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다중적인 측면(multiplicity)이 충분히 조정되지는 않았지만, 시험에서 나타난 총 사망률을 보면 ‘파운다요’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은 ‘란투스’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괄목할 만하게(significantly)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社 심대사계 건강 부문의 토마스 세크 제품개발 담당부사장은 “총 1만1,000명 이상이 피험자로 충원된 가운데 진행되었던 7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파운다요’가 일관된 안전성‧효능 프로필을 내보인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임상 3상 ‘ACHIEVE-4 시험’이 높은 심혈관계 위험성을 동반한 환자들에게서 심혈관계 안전성 뿐 아니라 낮은 총 사망률이 관찰된 입증증거로 새로운 지평을 추가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음식 또는 물 섭취 제한을 필요로 하지 않고 1일 1회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는 장점까지 더해진 ‘파운다요’가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새롭고 중요한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세크 부사장은 강조했다.

실제로 시험결과를 보면 ‘파운다요’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심인성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불안정형 돌발성 흉통으로 인한 입원 등이 발생한 비율이 ‘란투스’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16% 낮게 나타나면서 사전에 정한 비 열등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사망률을 보면 ‘파운다요’를 복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란투스’를 투여한 대조그룹에 비해 57%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파운다요’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外 총 콜레스테롤 수치, 수축기 혈압, 중성지방 및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hsCRP) 등의 7개 심혈관계 위험요인들을 적용해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착수시점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입증됐다.

‘ACHIEVE-4 시험’에서 관찰된 ‘파운다요’의 전체적인 안전성‧내약성 프로필을 보면 앞서 진행되었던 시험 건들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다른 치료제들로부터 도출된 내용과 대체로 일치했다.

‘파운다요’를 복용한 피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구역, 구토, 설사, 식욕감퇴, 및 변비 등이 보고됐다.

52주에 걸치 최소 시험기간 동안 ‘파운다요’를 복용한 피험자들 가운데 10.6%가 이 같은 부작용들로 인해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간 손상을 비롯한 간 안전성 관련 위험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라이 릴리 측은 지난 1일 ‘파운다요’가 허가를 취득했을 때 부여받았던 ‘국가 심사단축 우선권 바우처’(CNPV) 1매를 적용해 2/4분기 말경 2형 당뇨병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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