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임핀지’+‘이뮤도’ 간암 무진행 생존 연장
색전술 적합 절제 불가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임상 3상서
입력 2026.04.03 11:23 수정 2026.04.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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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와 ‘이뮤도’(트레멜리뮤맙-actl)를 병용하는 요법이 초기 간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괄목할 만하게 연장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임핀지’(더발루맙)와 ‘이뮤도’(트레멜리뮤맙-actl), ‘렌비마’(렌바티닙) 및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을 병용하는 요법이 색전술이 적합한 절제 불가 간세포암종(HCC) 환자들에게서 TACE 단독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면서 일차적 시험목표가 충족됐다고 2일 공표했다.

‘임핀지’와 ‘이뮤도’ 등을 병용하는 요법은 이와 함께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인 총 생존기간((OS)을 중간분석한 결과를 보더라도 TACE 단독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에 비해 개선 추이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험의 명칭은 임상 3상 ‘EMERALD-3 시험’이다.

시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TACE을 진행하기 이전에 ‘임핀지’와 ‘이뮤도’를 ‘렌비마’와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았고, 이후로 TACE를 받았다.

현재로선 공식적인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도출된 자료를 보면 ‘임핀지’와 ‘이뮤도’, ‘렌비마’ 및 TACE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TACE 단독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 및 총 생존기간 연장을 향해 나아가는 강력한 추이가 입증됐다.

시험은 총 생존기간과 기타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들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간세포암종은 간암에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한해 동안에만 20만명 이상의 간세포암종 환자들이 기존의 표준요법인 색전술을 받는 데 적합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

색전술은 종양 부위로의 혈액공급을 차단하는 치료방법이자 항암화학요법제가 간 부위에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장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색전술을 받은 후에도 6~10개월 이내에 종양이 진행되거나 재발하고 있는 형편이다.

시험을 총괄한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가산 아부-알파 교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핀지’와 ‘이뮤도’를 병용하는 이중 면역요법이 색전술이 적합한 간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개선을 가능케 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 이 환자들은 암의 진행 또는 재발을 억제해 생존개선 추이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줄 전신요법제 치료대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EMERALD-3 시험’에서 초기 간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 등을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된 것”이라면서 “이 시험에 앞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HIMALAYA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보면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을 진행한 진행성, 절제 불가성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서 지속적인 총 생존기간 연장 유익성이 이미 입증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처럼 긍정적인 자료를 놓고 각국의 보건당국들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핵심적인 이차적 시험목표들의 최종 분석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덧붙였다.

한편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에서 나타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이미 알려져 있는 개별약물들의 안전성 프로필과 대동소이했고,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시험자료가 임박한 의학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되고, 각국의 보건당국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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