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美서 ‘팍스로비드’ 특허침해 주장 피소
美 전문 생명공학사 에난타 파마 MA州 지방법원서 제기
입력 2022.06.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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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 인근도시 워터타운에 소재한 바이러스 감염증 및 간질환 치료 저분자 의약품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에난타 파마슈티컬스社(Enanta Pharmaceuticals)가 화이자社를 상대로 미국 매사추세츠州 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공표했다.

화이자 측이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를 제조, 사용 및 발매하는 과정에서 자사가 보유한 ‘미국 특허번호 11,358,953’을 침해해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 소송을 제기한 사유이다.

이와 관련, 미국 특허상표국(USPTO)는 에난타 파마슈티컬스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지난 2020년 7월 특허출원이 이루어진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관련내용에 대해 이달 초 특허를 부여한 바 있다.

이날 에난타 파마슈티컬스 측은 환자들에 대한 ‘팍스로비드’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소송에서 제조, 발매 또는 공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금지명령 등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대신 ‘미국 특허번호 11,358,953’에 포함되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3CL 단백질 분해효소 저해제 관련내용의 사용에 대해 화이자 측이 타당한 보상을 해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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