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 백신 6~11세 접종 스위스 승인
절반(50μg) 용량 사용해 4주 간격으로 접종토록
입력 2022.05.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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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보건부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의 6~11세 연령대 접종을 13일 승인했다.

6~11세 연령대 소아들의 경우 스위스 보건부는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들과 달리 50μg 용량을 4주 간격으로 접종토록 했다.

이날 스위스 보건부에 따르면 6~11세 연령대 소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백신을 접종했을 때 유도된 면역반응이 청소년 연령대에서 나타난 반응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찬가지로 6~11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을 때 가장 빈도높게 관찰된 부작용을 보면 통증, 주사부위 발적 또는 부종, 피로, 두통, 떨림 또는 구역 등이 보고되어 청소년 및 성인층에서 수반된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발열 부작용의 경우 소아 연령대에서 좀 더 빈도높게 수반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근육통과 관절통은 청소년 또는 성인층에 비해 낮은 빈도로 관찰됐다.

이 같은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경도에서 중등도로 수반되었으며 2~3일 정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스 보건부는 백신 접종이 선행질환을 앓고 있어 중증 ‘코로나19’가 수반될 위험성이 높은 소아들에게 특히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6~11세 연령대 소아들은 청소년 및 성인층과 달리 100μg 용량의 절반 용량인 50μg 용량이 사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전체 ‘코로나19’ 백신들은 효능,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이 세계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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