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감염증연구 지원 재단’ 설립, 장학기부는 폐지
입력 2022.05.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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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오노기 제약은 감염증 연구를 지원하는 일반재단법인 ‘시오노기 감염증 연구진흥재단’을 설립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대신 내년부터 대학의학부 등에 제공하는 ‘장학기부’는 폐지한다.
 
시오노기는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에 따라 감염증 연구의 중요성이 촉발되었다’며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재단을 신설하여 연간 활동비로 약 3억엔을 충당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존의 장학기부금에 사용하던 예산을 연구조성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비로 충당할 방침인 것.
 
다만, 일본에서는 제약기업이 대학 등의 연구 진흥이나 조성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장학기부는 처방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장학기부를 폐지하고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기부제도에 승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케다의 경우도 지난해 장학기부금에 의한 연구지원을 폐지했다. 시오노기도 내년부터 장학기부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 하지만 시장규모가 작은 감염증에 대한 연구가 일본국내에서 축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일반 재단법인 ‘시오노기 감염증 연구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시오노기의 테시로기 이사오 사장은 ‘일본에는 감염증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매우 적다. 감염증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기업으로서 감염증 연구에 대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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