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증제 ‘키너렛’ 코로나 적응증 추가 EU 심사
중증 호흡부전 진행 위험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사용케
입력 2021.07.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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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키너렛’(Kineret: 아나킨라)의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신청 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중증 호흡부전으로 증상이 진행될 위험성을 내포한 성인 ‘코로나19’ 폐렴 환자들에게 ‘키너렛’을 사용할 수 있을지 심사에 들어갔다는 것.

‘키너렛’은 현재 류머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염증성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는 면역억제제의 일종이다.

이 제품의 핵심성분인 아나킨라(anakinra)는 인터루킨 1의 활성을 차단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루킨 1은 염증을 유도하는 면역계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화학전령(chemical messenger)의 일종이다.

이 인터루킨 1은 또한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염증과 조직손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적응증 추가 신청서에 동봉되어 제출된 자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HMP는 적응증 추가를 권고할 것인지 유무에 대한 결론을 집약하게 된다.

제출된 자료들 가운데는 성인 ‘코로나19’ 입원환자들에게서 ‘키너렛’이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2건의 임상시험 결과가 포함되어 있다.

CHMP가 제시한 의견은 다른 추가적인 요건 및 안전성 모니터링 자료와 함께 EU 집행위원회에 상정되어 EU 전체 회원국에 적용될 최종결론의 도출로 이어지게 된다.

EMA는 추가정보를 제출토록 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까지 평가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키너렛’은 지난 2002년 3월 EU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한 이래 각종 염증성 질환들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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