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이찌산쿄 ‘엔허투’ 위암 2차치료 3상 돌입
입력 2021.07.12 10:29 수정 2021.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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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9일 항HER2 항체약물복합체(ADC) ‘엔허투(trastuzumab deruxtecan)’와 관련, HER2 양성의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선암에 대한 2차치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HER2는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을 포함하는 많은 종류의 종양 표면에 발현하고 있으며, 위암 환자 5명 중 한 명은 HER2 양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암의 1차 치료는 화학요법과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병용요법이 권장되고 있으나 투여 후 진행한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의 선택지가 한정된 상황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1차 치료 후 병세가 진행된 HER2 양성의 절제불능의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적인 2차 치료(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와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전체 생존기간이며, 부차 평가항목은 무증악 생존기간, 객관적 주효율(종양이 완전 소실 또는 3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 주효기간 및 병세조절률 등이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남미에서 약490명의 환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엔허투’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와 2019년 3월에 전세계 공동개발 및 상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다이이찌산쿄는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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