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외래 정맥주사제 임상중단
‘베클러리’ 재택주사제ㆍ흡입제 및 경구제 개발을 지속
입력 2021.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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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험도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던 항바이러스제 ‘베클러리’(렘데시비르) 정맥주사제의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2일 공표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임상시험 피험자 충원상의 문제 등을 참작해 ‘코로나19’ 외래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수일 동안(multiple day) 투여를 필요로 하는 정맥주사제의 개발을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다만 시험중단 결정이 효능 또는 안전성의 우려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미 임상시험에 충원된 피험자들의 경우 맹검 상태를 유지하면서 계속 진행키로 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다수의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의료상의 니즈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 외래환자들에게서 일차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는 가정에서 손쉽게 투여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간편한 치료대안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이 같은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외래환자용 치료대안들의 개발을 지속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이와 관련,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면서 한결 간편한 치료대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에 따라 흡입제형 렘데시비르 및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흡입제형 렘데시비르 개발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개념증명(proof-of-concept) 시험의 연구결과가 올해 하반기경 공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베클러리’는 성인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을 위한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베클러리’를 사용한 치료를 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베클러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장장애를 동반한 환자들과 소아, 임신부 등이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입원환자들에 포함된다.

외부에서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 중인 임상시험 건들도 계속 진행 중이다.

‘베클러리’(렘데시비르 주사제 100mg/바이알)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및 성인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중 청소년 환자들은 연령대가 최소한 12세 이상, 체중이 최소한 40kg 이상이어야 한다.

‘베클러리’ 또는 이 약물의 조성물에 알러지 반응을 나타내는 환자들에게는 사용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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